남원서, 범죄신고자 및 유실물신고자 감사장 전달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 5일 오전 경찰서 서장실에서 택시운행중 승객이 놓고 내린 카메라를 승객에게 다시 돌려 준 개인택시 운전자 노윤원씨와 특수절도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112 신고 및 추격으로 피의자들을 검거하게 한 연봉열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노윤원씨는 5월 30일 아침 주천면 소재 남원한증원 앞에서 손님을 태우고 어현동 춘향테마파트에서 내려준 후 손님이 배낭여행 중 소중한 추억을 담은 디지털카메라를 택시 뒷좌석에 놓고 내려 체념하고 있었으나, 약 30분 후 자신의 택시 영업이익에 손실을 보면서도 손님에게 신속히 되돌아가 따뜻한 미소로 카메라를 돌려주어 남원시를 찾은 관광객에게 마음이 따뜻한 도시, 사랑이 가득한 도시로 기억되도록 하여 남원시민의 위상을 드높였고,
○ 연봉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센터 앞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량의 열린 창문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훔칠 금품이 없어 미수에 그친 피의자 4명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한 후 도주하는 피의자들을 추격하여 경찰이 검거하게 도운 공이 있는 자로
○ 방춘원 서장은 “주민협력 치안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좋은 본보기가 돼줬다”며 “그 정성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유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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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5 12:4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