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성매매 알선 및 불법채권추심 피의자 검거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23일 포주, 상무, 조건있는만남 여성책 등 업무를 분담한 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불특정 남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를 한 일당 2명을 검거, 1명을 추적중이며 피의자 배○○(35세, 무직)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 4월부터 같은해 7월까지 대전지역 일원 모텔 등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각 여성 책들이 1일 2회 정도의 성관계를 갖는 등 기간 중 약 300여회에 걸쳐 화대 십여만원(대금 3천만원 상당)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를 한 혐의다.
또한 일명 포주인 피의자 배○○는 지난 23일 00:30경 조건으로 만남 여성 책으로 일한 조○○(25세, 여, 무직)가 채무 200만원을 변제치 않고 잠적하자 타인ID로 조건으로 만남 채팅을 통해 소재를 파악한 후 남원 내 모텔로 데리고 와 이전 복역생활을 언급하며 공포에 떨게 한 후 다방여종업원으로 취업하여 선불금으로 채무를 변제토록 권유하는 등 불법 채권추심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대전청으로부터 납치감금협의로 공조요청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후 30여분만에 피의자 일당을 검거하였으며 납치감금 피해자 역시 성매매 혐의가 인정되어 불구속 입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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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4 13:2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