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담은 '전북도민 음악여행'
전북에 울려 퍼지는'어머니 사랑'의 하모니
전주,군산,남원,익산 등 모든 지역에서 외빈 참여
25, 28일 하나님의 교회, 영국 여왕상 수상기념 ‘실내악 연주회’ 성황
영국 내 7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공로 인정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별로 문화행사를 개최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전주호성 하나님의 교회(호성2동 소재)는 지난 25일, 28일 영국 여왕상 수상 기념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펼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했다.
양일간 행사를 통해 1.600여명의 지역주민과 지자체 관계자, 학교장 등 각계각층의 외부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환영인사. 영국 여왕상 수여식 당시의 현지 상황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물 시청을 비롯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곡, 중창단과의 협연에 이어 다과회를 베풀었다.
연주회장에는 김성주(전주), 전정희(익산) 19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국주영은, 김종철, 정호윤 전라북도의원 등 전주,군산,익산.정읍 시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 전 대학총장, 교수 등 각계각층의 외부인사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음악, 동요, 중창단과의 협연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가득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전북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악단이 누구에게나 친근한 영화음악을 비롯해 세련되고 웅장한 창작 관현악 새노래 등 아름답고 경쾌하며 서정적인 음악을 수놓았다.
행사장에 방문한 전정희(19대 국회의원)은‘대중가요에 익숙해진 시민들에게 주옥같은 클래식을 선사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국경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악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안을 수 있다. 이러한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역할을 해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시작된 연주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로 이루어진 관현악으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자작곡인 새노래‘오 고마우신 나의 하나님, 나는 오늘 시온으로'와 영화 OST로 대중에게 익숙한‘여인의 향기’와 'Por Una Caveza', ‘Last Carnival’ 를 연주하며 세련되고 품격 있는 레퍼토리로 예술적 역량을 발산했다. 연주회에 매료된 관객들은 온몸으로 감동이 전해지는 듯 선율에 맞춰 손가락을 움직이는가 하면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연주회에 참석한 이웃주민 안선례(여.49.남원 죽항동)씨는‘음악이 귀가 아닌 곧바로 가슴으로 들어와 마음이 비워지면서 깨끗해지는 느낌이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고 소통을 도모하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특히 영국에서도 큰 상을 받은 성실한 교회가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주회의 휘날레는 관현악과 남성4중창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4중창 단원들은 스코틀랜드 민요에 존 뉴턴이 시를 붙인‘Amazing Grace'를 전하며 앵콜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바쁜 일상생활로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와 치유가 필요하다. 훈훈한 교감으로 고향의 따뜻한 정과 어머니의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최초 교회를 설립한 이래 현재 전 세계 175개국 2,500여개 교회에서 성경 중심의 확고한 신앙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봉사활동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일회성 기부나 봉사 이벤트와는 달리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시의적절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실질적으로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먼 나라 영국에서도 그동안 환경정화운동, 수해복구, 이웃돕기, 헌혈, 요양원 위문 등 영국 사회 전반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지역 곳곳에서 각종 표창을 수여했으며 2013년 한 해만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 속한 10개 자치단체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공적이 누적되면서 과거 4년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실사와 3년간의 세밀한 심사과정을 통해 영국 내 최고의 영예인 ‘여왕상’을 수상했다.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은 지속적인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이를 통해 지지와 인정과 존경을 받은 단체에 한하여, 영국 정부가 수년간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여왕의 승인 하에 수여하는 상으로 영국뿐 아니라 영국연방 53개 국가가 인정하는 최고의 봉사상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상장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시행한 훌륭한 자원봉사를 인정하며 왕실의 호의를 나타내고자 이 상을 드린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에 영국 내 20여 개 언론에서도 이 교회의 수상 소식을 주목하며 보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수년간 영국민들을 위해 헌혈, 환경정화, 수해복구, 요양원 위문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해왔다. 시민들과 시장, 지역 관계자들도 이들의 봉사에 감동을 받아 동참하기도 했다. 더불어 하나님의 교회는 2015년에도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및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해 종교계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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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30 15: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