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호 국회의원 (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의원, 폭염 속 '발로 뛰는 민생 행보' 나서
- 폭염 피해 축산 농가 방문해 실질적 대책 모색
- 남원 산내면 주민 숙원 사업 간담회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의 지역구 민생 행보가 폭염 속에서 더욱 바빠진 모습이다.
지난 14일 이 의원은 운봉읍 등 축산 농가 2곳을 방문, 폭염 피해 농민을 위로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병무 축협 조합장, 농협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최근 남원 축산 농가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닭, 오리, 돼지 등 가축 16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 비교적 지대가 높은 운봉읍과 인월면까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남원 농가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이 의원은 “유례없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축산업 피해는 거의 재난 수준”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드리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남원 보절면 상신마을 기업형 축사 신축반대현장을 찾아 축사반대대책위 구성원을 비롯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신축될 기업형 축사는 면 중심지에 위치하게 된다. 학교를 포함한 인근 지역의 악취피해, 폐수로 인한 농경지 오염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남원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민 고충이 최소화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연휴기간 아영면 포도재배 농가를 비롯 지리산 뱀사골 캠핑장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남원 산내면 사무소에서 발전협의회 및 이장단 등과 함께 ‘지리산 신선 자락길 조성방안’ 등 숙원사업을 논의하며 폭염 속에서도 ‘발로 뛰는’ 지역 활동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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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16:3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