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리산둘레길 청소년 이음단 대장정 성공리에 무사히 마쳐!
지난 8월 7일 지리산둘레길 한바퀴를 걷는 청소년 장거리 도보여행 캠프가 무사히 끝나 해단식을 가졌다.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21명의 청소년참가자와 5명의 멘토 진행자로 이루어진 ‘청소년이음단’은 서부지방산림청, 성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그리고 지리산권 5개시군 교육청 등 협력 기관의 지원과 지리산둘레길 활동가 및 후원그룹의 격려와 응원속에 14일간의 대장정의 순례여행을 이어갔다.
청소년이음단 행사는 2012년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을 기념하며 매년 개최된 지리산둘레길 이음단 명맥을 이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장거리도보여행과 ‘Self-Lighting’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자존감과 리더-쉽을 발휘해, 공동체성을 스스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성찰의 시간과 기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지리산둘레길(사단법인 숲길)은 청소년이음단을 통해 14일간 336시간의 걸음을 통해서 3개도, 5개시군, 120개의 마을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의 나를 꿈꾸는 토대를 형성하는 청소년 여행체험 학습 프로그램의 토대가 확립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숲길의 윤인섭 사업팀장은 “청소년이음단 모든 시간 동안 가장 집중했던 것은 ‘안전’이었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폭염속에 아이들이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도록 진행자 스탭 뿐만 아니라 모든 지리산둘레길 활동가 들이 발걸음 하나하나를 살피며 휴식, 음식, 신체회복 프로그램을 총 동원하여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때로는 스스로와의 고독한 싸움을 인내하며, 때로는 함께 여행을 즐기며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극한의 환경과 지침속에서도 동료와 선후배를 격려하며 또 그렇게 스스로를 독려하며 한발 한발 내딛는 아이들의 모습은 빛남 그 자체 였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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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9 09:2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