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예산의 이용 의회승인 미이행 강력 질타 -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석보)에서는 2013년 11월 21일 제1차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남원시 행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내실있는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오전 기획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재 남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위원회 활동에 대해 충분한 자료검토나 현지답사 없이 서면심사 및 의견수렴으로만 안건을 결정하고 있어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각계각층의 인재풀을 확보하여 보다 폭 넓은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참여하여 심도있는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고,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에 따른 대체부지 조성은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라 사전에 의회 승인을 받아야함에도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여 시정토록 하였고, 지리산 힐링타운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집행함에 있어 부서간 예산의 이용은 사전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예산을 집행한 것은 회계의 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오후에 진행된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봉읍 작은 목욕탕 운영과 관련하여 금번에 발생한 노인사망사건을 계기로 안전관리 철저를 주문하였으며, 목욕탕 성수기인 겨울철 운영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추후 작은목욕탕 조성 확대여부를 결정하도록 요구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사회복지와 관련되지 않은 업무에 배치되는 것과 관련하여 이러한 업무배치는 중앙정부의 사회복지직 충원정책의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인사배치를 주문하였다.
총무위원회에서는 이 외에도 시내 도심권 우범지역에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하여 도심지역에도 CCTV 설치를 요구하였고, 인구가 꾸준히 감소되는 것을 지적하면서 인구유입 정책 발굴에 온힘을 쏟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직원 건강검진을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는데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실시할 것을 주문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대안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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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5 21:4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