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남원의료원 정상운영을 촉구합니다.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노사 간의 갈등으로 지난 12월 7일부터 파업 중이다. 이로 인해 남원시민들은 물론, 지리산권역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 대부분의 환자들은 퇴원조치나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 되었고, 일부의 환자들만 입원중이며 부분진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지리산권의 지역거점병원으로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다. 9만여 남원시민과 지리산 주변 자치단체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20여개의 진료과목과 9개의 공공보건의료사업과 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인공신장실 그리고 장례예식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5개년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님)에서는 남원의료원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고 파업에 이르게 된 것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일반기업이 아닌 공공의 목적을 가지고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의료원이 노사 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담보로 파업사태에 이르게 됨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는 남원시민과 지리산권역 주민들을 무시하고 배반한 처사라며 하루 빨리 노사는 q정상 운영을 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남원지역의 시민사회봉사단체들의 협의체로서 지난 1995년에 창립되어 현재 30여개의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원지역사회의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온 협의체다.
-첨부 : 성명서 1매
남원의료원은 공공의료원으로서 정상 운영을 촉구한다!
성 명 서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9만여 남원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의료원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생명과 담보로 한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입원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시간적 부담으로 피해가 날로 커져 가고 있어 유감스럽기 그지없다. 이제 더 이상 시민들의 건강권을 담보로 이루어지고 있는 남원의료원의 파업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이에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금 당장 파업 철회하고 정상 운영되기를 남원의료원의 노사 간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남원의료원 노사는 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정상 운영하라!
- 누가 옳은가 그른가를 논하기 전에 시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한 파업은 있을 수 없다. 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정상 진료하라.
- 지금 고통 받고 있는 환자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바로 당신의 가족일 수도 있다.
2. 남원의료원 노사는 이 사태의 공동책임이 있다. 따라서 서로의 요구안에 대하여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하루빨리 해결하여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영하라!
- 시민들은 노사갈등을 내부에서 조율하지 못하고 파업에 이르게 한 노사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본다.
3.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그 누구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사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공공의료서비스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남원의료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
2012. 12. 14
남원의료원 정상 운영을 촉구하는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참여단체 일동
남원고전문화연구회, 남원문화대학, 남원시여성의용소방대, 남원시자율방범대연합회, 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원모범운전자회, 남원시민경찰협의회, 남원독서지도사협회, 남원정보문화연구회, 남원여성발전연대, (사)녹색어머니회남원시연합회, 나누우리봉사단, 대한주부클럽연합회남원시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사)패트롤맘전북지부남원지회,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토성클럽, 남원한글지도전문자원봉사단, (사)한국야생동물보호회남원시지부,(순서는 무순 이상 20개 단체)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0 페이지
12-12-14 11: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