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 18대 대선출마 공식선언과 함께 출정식!
김두관 경남지사는 2012년 7월 8일 오후 2시 해남군 땅 끝 마을에서 공식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을 크게 바꾸자는 세력과 대한민국 이대로 좋다는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말하고 ‘재벌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세력과 재벌의 부당한 횡포를 막아내야 한다.’는 세력 간의 대결임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12월 대선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대결이며 자신만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강조하며 대선 공약으로 “취임 원년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지역균형발전,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광장에 참석한 전국1만여 지지자들에게서 환호와 함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두관지사는 경남 남해군 고현면 남해안의 작은 섬 “이어리”에서 5남1녀의 다산가족에서 5번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생활은 말 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웠고 노령의 할아버지와 홀어머니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생활했다.
하지만 가난은 생활에 불편함을 주기는 했어도 그에 타고난 부지런함과 근면성실함을 기본으로 착하고 인정 많고 인사성 밝은 김두관지사는 어른들로부터 미래가 촉망된 사람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1977년 남해종합고 졸업 후 국민대에 합격했으나 입학금이 없어 진학을 포기, 2년 동안 쉬면서 직접농사를 지었고 79년 경북전문대학에 입학과 졸업한 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로 편입하여 87년에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 좋고 유명대학에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은 수 천 수만이 있으나 지도자의 자격과 인격을 갖춘 사람은 많지 않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두뇌의 세상에서 서민의 정서를 파악하지 못해 백성의 피부에 맞지 않는 정책으로 국민들에 공감대형성을 얻어내기 어렵다.
서민의 정서와 고통을 피부로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현실감이 떨어져 적절한 정책을 펴기가 그만큼 어렵다.
하지만 김두관 지사는 깡촌에서 어려서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왔고, 인생의 밑바닥부터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학생운동, 이장, 군수, 장관, 도지사를 지내면서 착실하게 다지며 프로정치인으로 성장해온 것으로 알려져 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의 다크호스로 등장해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는 출마와 낙선이 반복되는 시절이었다. 2004년과 2008년 총선에서는 각각 열린우리당과 무소속으로 고향 지역에서 낙선했고, 2006년에는 열린우리당으로 경남지사 선거에 재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2007년에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정치적 위기를 맞이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굴복하지 않고 2010년 6월 무소속으로 경남지사에 출마하여 도지사로 당선되면서 정치적 재기를 이뤄냈으며 18대 대선출마 선언과 함께 여야의 대권주자들이 그의 행보에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민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김두관지사는 대권을 향한 출정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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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9 19:5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