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2023 남원향토문화대학 수료식 가져'
남원의 역사‧문화를 공부하고 문화관광 해설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남원향토대학이 11월 3일 수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남원문화원(김주완 원장)은 지난 9일 1일, 45명의 수강생을 접수한 가운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토 양일간에 걸쳐 2023년도 남원향토대학 진행해 왔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의 명당으로 꼽히는 4대명당을 중심으로 한 마을풍수와 21세기 남원을 살리는 문화콘텐츠, 황진 장군과 양대박 의병장의 활약상, 죽산박씨와 몽심재에 얽힌 인물, 농산 신득구 선생의 생애,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강의를 마친 다음날은 현장을 답사하여 학습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남원향토대학은 마을, 환경, 인물에 큰 비중을 두고 지역의 인물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임진왜란과 김삼의당과 관련된 남원 인근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유적지를 찾아 그 뜻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남원향토대학 수료식에는 45명의 수강생 중 70%이상 교육을 이수한 32명이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교육기간 중 성실하게 교육을 받아 모범을 보인 주병길씨는 남원시장상을 한병우씨는 남원시의장표창을 김화중씨외 3명에게 남원문화원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남원문화원 김주완 원장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우치는 것을 독서삼도(讀書三到)라 하는데 문화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 꼭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며 “문화를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우리 몸에 베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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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3 15:1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