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버섯채취 산속 장기(3박4일) 고립자 구조
민관 수색팀 구성, 조기 발견 생명구조
전북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 금지파출소는 "아버지가 버섯을 채취하러 산에 갔는데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접하고 지리에 밝은 이장 등 민간인, 경찰관, 구조대로 수색팀을 구성해 산속에서 실족한 구조자를 4일만에 구조했다.
금지파출소는 지난 5일 22시경 "아버지가 산에 간다고 연락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하고 내용을 파악한바, 담양에 거주하는 김모씨(65세)가 3일 오전 남원시 금지면 고리봉에 홀로 버섯을 채취하러 입산 후 실족해 가방과 휴대전화가 약 20미터 이상 떨어져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연락이 안되어 아들이 신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이 위치를 추적한바 도로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고리봉 정산 부근 산속으로 위치가 확인돼 마을 이장 등 지리에 밝은 민간인, 경찰관, 구조대로 구성된 수색팀을 구성해 수색을 실시 후 약 3시간만인 6일 01시경 계곡에 떨어져 있는 구조자를 발견하게 됐다.
구조 당시 실족으로 가방과 휴대전화는 구조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신고를 못하게 된 것으로 신속한 수색팀 구성으로 신고접수 후 신속하게 요구자를 발견해 응급조치 후 병원 후송했다.
정원우 금지파출소장은 "민관 협동으로 신속하게 생명을 구했다"면서 "최근 버섯채취 등으로 산에 들어가는 분들이 많은데 산속에서 쓰러지면 찾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산에 갈 때는 되도록 일행과 동행하고, 가족들에게 행선지를 알려줘 유사시에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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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형사팀, 노년층을 위한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활동 전개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 수사과장(과장 장민)은 최근 노년층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노년층을 대상으로 남원시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금동 14통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및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금융사기, 자녀사칭, 악성앱, 공공기관 사칭 등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장민 수사과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접했을 시, 노년층의 대응이 미약하여 피해 상황이 크다"며 "전화를 받았을 때 의심스러운 사항이 있으면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해당 기관의 공식번호를 확인하고, 가까운 당국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관내에서도 취약 계층인 노년층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을 막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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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경찰·소방 공동대응협의회 간담회 개최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11일 소방·경찰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재난상황 발생시 양 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 공통채널을 활용하여 유사시 출동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재난상황을 상호 소통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소방서 현장대응단원과 112지령요원이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며, 재난신고 초기 경찰과 소방 상호간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공동대응시 필요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현장상황의 컨트롤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최일선 현장 주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과 소방의 구조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112치안종합상황실의 관제가 서로간의 공유되도록 비상연락체계도 갖추도록 협의하였다.
남원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경정 박승찬)은 “경찰·소방의 긴급신고 공동대응시 출동부터 상황종결까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남원경찰서는 경찰과 소방 협의회를 통해 공동대응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중요상황 발생시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FTX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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