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가지면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광속의 시대,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 사이버를 통한 소통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생 등 10대 청소년들부터 어른들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없어서 안 될 필수품이 되어버린 지 오래 되었고,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자소통 역시 그리 낯설지 않은 일상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마치 오래전부터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것처럼 느끼고 있지만 경우 1∼2년밖에 되지 않았다 즉,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컴퓨터를 이용한 파밍. 피싱 등 사이버 경제 범죄는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급증하는 사이버 경제범죄에 시골 노인들, 주부, 학생 등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급기야 금융인, 법조인, 교수, 공무원 등 전문직도 고도화하는 경제 범죄의 덫에 걸릴 정도다.
스미싱이란? 휴대전화 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휴대폰 해킹기법으로 무료쿠폰 제공, 스마트명세서 발송, 모바일 상품권 등의 메시지를 발송하여 이용자가 메시지상의 주소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면서 개인정보를 빼낸 후 이용자 명의로 소액 결제를 하는 수법을 말하며 이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금융사기 수법의 한 종류이다.
할인쿠폰, 돌잔치 초대, 법원이나 경찰을 사칭하는 기존 수법에서 교통법규위반 범칙금이나 신용카드 결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발전되었고, 연말연시를 맞이한 안부인사, 대학입시결과안내, 입학금 관련 통지 등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수법으로 진화되었다.
최근에는 도로명 주소 확인을 위해 전화수신자가 거래하는 해당은행에서 주소 변경을 위해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친절히 설명 후 안내멘트(ARS)로 연결되면 주민번호 뒷자리를 누르게 요구하면서 보안강화를 위해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사례, 통신요금청구서, 등기물 정보확인 이라는 문자와 함께 IP 주소를 제공하면서 클릭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으로 스미싱은 개인정보와 결합된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알고 있으나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스미싱 문자의 피해, 그리고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스미싱 문자의 피해에 있어서 금융권에서는 주소 변경 등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번호, 비밀번호, 계좌번호를 전화를 이용하여 질문하는 경우는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잘 알면서도 순간 방심하여 피해가 발생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하여 ‘파밍캅’ 폰키퍼’ 등 보안 앱 설치를 적극 권장 하고 싶다.
우리 남원경찰은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인터넷 도박, 음란물 유포, 사이버 경제범죄 피해 예방을 위하여 어둠에도 빛이 나는 부엉이의 밝은 눈으로 사이버 세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온라인 공간에서의 불안과 불신을 차단하고 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예방 할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면 스미싱 등 진화하는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