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선물한 지상 최대의 호수 이수쿨호수
이수쿨호수는 북으로 ‘햇빛이 비치는’이란 뜻의 Kungey와 남으로 ‘어두운‘이라는 뜻의 Terskey 산지가 형성하는 천산산맥 아래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뜨거운 호수"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호수 이름이 말 해주듯이 이 호수는 해발 1,600m에 위치하고 있고 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는 특이한 호수입니다.
천산산맥의 빙하가 녹아내린 차가운 호수의 물은 약간의 염도를 가지고 있으며 호수 지하에서 끓어오르는 천연의 미네랄 온천수가 되어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호수는 남미의 티티카카 호수(Titicaca) 다음으로 커다란 산악 호수로 둘레가 170km에 수심이 688m입니다.
다또한 알라타우는 겨울에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 호수의 수온이 내려가지 않게 해주며 여름엔 남쪽의 뜨거운 바람을 막아 호수를 시원한 중앙아시아의 휴양지로 만들어줍니다.
인도와 중국을 잇는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로 15세기 티무르왕은 이곳을 제국의 여름철 수도로 삼았으며 이 호수 주변엔 수많은 온천장과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각 국의 국왕과 재벌들의 별장이 곳곳에 지어져 있어 여름에는 고급요트들을 타고 호수위에서 유유자적하며 휴가를 보내곤 합니다.
-이수쿨호수에 자리잡고 있는 키르키즈스탄 충리 부인 사저에서 [전북대 김영곤병원장(가운데)과 의학박사들, 지리산고향뉴스 최원근발행인(우측세번째) 필자 좌측세번째]
중앙아시아대륙의 중앙부. 북위 39°-43°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은 카자흐스탄, 서는 우즈베키스탄, 남서는 타지키스탄, 동은 중국의 위구르 자치구와 접경
수도 = 비쉬켘(Bishkek) 북위 42도 52분, 동위 74도 36분
공용어 = 러시아어, 키르기스어
정부형태
대통령 = 쿠르만베크 바키에브(2010년)
독립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독립,
1991년 8월 31일(독립선언), 1991년 12월(독립승인-CIS연합가입)
면적 ; 198,500km² 한반도와 비슷함
인구 = 5,264,000명(2005년)
민족 = 키르기즈인(64.9%), 러시아인(12.5%), 우즈벡인(13.8%), 우크라이나인(1.5%)과 독일, 타타르, 카자흐, 위구르, 타지크인, 듄간, 터어키 고려인 등이 살고 있으며 고려인은 약 2만명 정도이다.
종교 = 회교(75%), 러시아정교(20%), 기타(5%)
전체 9억 3240만$(2005년), 개인 2,088$(2005년)
통화 = 솜(미화1불 = 44.50솜, 2010년 2월)
역사
1, 키르기즈의 어원은 “40의 민족” 또는 “40인의 딸”이라는 의미로서 기록상으로는 기원전 2000년 중국 역사서인 <한서>이며 ‘권곤’이라 불리는 키르기즈 민족이 최초로 등장하고 있으며 당시에는 적갈색의 모발과 초록색의 눈을 가지고 에니세이강(Enesai)과 바이칼(Baikol) 지역에 거주하였다.
2, 키르기즈 민족은 이란계의 사카인으로 중국․페르시아와 활발한 교역을 해왔으며, 그 후 페르시아제국에 병합되어 알렉산더대왕의 인도원정에도 참가한 바 있다.
3, 키르기즈는 실크로드의 천산북로가 중세시기에 열리면서 동서교역의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4, 6세기 중반에는 돌궐(투르크)에 병합되었으나, 8세기에는 돌궐을 물리친 유목국가 위그루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5, 9세기부터 동 지역의 위그루족을 몰아내면서 알타이산맥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으며, 10세기 중반에는 서시베리아, 몽골, 바이칼과 현재 키르기즈지역 대부분이 그 세력권에 들어오게 되었다.
6, 13세기 후반 몽고의 지배하에서도 키르기즈인은 이동을 계속하여 현재의 키르기즈 공화국이 있는 지역에 집단거주를 시작하였으며 16세기에 들어 키르기즈 민족문화가 형성되었다.
7, 18세기에는 중국의 청조, 19세기에는 우즈벡족의 코칸드(Khan)의 지배를 받았으며, 19세기 후반부터 러시아제국의 지배에 들어가 러시아인의 유입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8, 1917년 러시아혁명과 함께 1918년 4월 30일 소비에트정권의 지배에 들어가 러시아공화국내의 “투르케스탄(Turkestan)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에 편입됨.
9, 1924년 10월 14일에는 러시아공화국의 일부인 “Kara-Kyrgyz”, 1925년 5월 이후는 “Kyrgyz” 자치주가 되었으며 1926년 2월 1일에는 “키르기즈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으로 격상었다.
10, 1936년 12월 5일 러시아공화국으로부터 분리되어 “키르기즈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으로서 소연방을 구성하는 독립된 공화국의 하나로 승격되었다.
11, 1990년 12월 5일 키르기즈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 최고회의는 주권선언을 채택하고 초대대통령인 ‘아스카르 아카예프’는 1991년 8월 31일 중앙아시아에서 최초로 소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고 이어 12월 21일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하였다.
12, 1993년 5월 국명을 현재의 키르기즈공화국(Kyrgyz Republic)으로 변경 하였다.
13, 2005년 레몬 혁명으로 아카예프 대통령이 축출되었는데, 혁명의 주역 중에는 고려인도 포함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 2005년 레몬혁명이후 대통령이 된 ‘쿠르만베크 바키에프’가 2009년 총선에서 대통령으로 재 선출되었다.
국토의 80%이상이 해발 40%이상은 3000m이상으로, 국토 전체의 80%가 해발 1500m 이상이며, 그 중 40%이상이 해발 3000m를 넘는 산간 지방이다. 국토는 동서로 길고,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국경에는 톈산 산맥이 펼쳐져 있다. 남쪽에 위치하는 타지키스탄으로는 파미르 고원과 알타이 산맥이 펼쳐져 있다.
국토의 중앙과 동서로 산맥이 펼쳐져, 국토는 수많은 협곡으로 갈라져 있다. 최고봉은 중국 국경에 우뚝 솟은 포베티산(Pobeda 또는 Jengish 혹은 승리봉, 7439m), 그 다음으로 칸·텡리(Khan-Tngri 또는 Kan-Too, 6995m)다. 4000m급의 봉우리가 적지 않은 수가 있다.
주요 하천은 시르다리아강 지류의 널인 강이고, 주요 호수는 국내 북동부에 위치하는 이수쿨 호수 (Issyk-Kul)이다. 동서로 180km, 남북으로 60km, 둘레가 700 km에 이른다. 호수 표면의 해발은 1600m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고산지대로 평균고도가 2,750m 이기에 전국토의 7%정도만 농경이 가능하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고 있다.
주변의 카자흐스탄이나 중국과는 달리 사막은 존재하지 않고, 이 지역은 천혜의 기후를 가지고 있다. 동서로 뻗어있는 계곡 부분은 사람이 거주하기 적절하며,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하계에 비가 적은 온대의 지중해성 기후 (Cs)에 해당한다. 이것은 이탈리아의 로마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기후 지역이다. 산지는 아한대 습윤기후 (Df)이고, 특히 고지대는 고산기후(H)가 된다. 남쪽으로는 중국과 톈산 산맥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 카자흐스탄에는 스텝기후(BS)와 사막기후 (BW)가 펼쳐진다.
실제 강수량을 비교하면, 톈산 산맥의 100km 남쪽에 위치하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슈가르의 연강수량은 60mm이지만, 비슈케크(북위 43도, 해발 800m)의 강수량은 450mm에 이른다. 이것은 로마나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한 수준이다. 비슈케크의 평균 기온은 1월에―3도, 7월에 25도이다.
비슈케크와 제2의 도시 오슈, 중앙부의 널 인에는 구 소련 시대에 대규모 관개시설이 부설되어 있기 때문에, 면화를 중심으로 한 경작에 적합하다. 이러한 관개지는 시르다리아강, 널인강의 지류에서 물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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