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에서는 우리 함께 방어운전 합시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이병수
지난달 25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법인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됐다.
민식이법은 학교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무인과속단속 장비 및 횡단보도 신호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어린이 사망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에게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식이 법이 시행되면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해야 할 의무가 강화되며 스쿨존에서는 30km 이하로 서행 하고 불법 주·정차가 금지되는 것은 물론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를 하는 등 교통신호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고 일부 학교에서는 사이버강의로 대체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여전히 아이들의 놀이터임에 틀림없다. 자라나는 희망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들 모두가 개정된 법령을 숙지할 뿐 아니라 방어운전을 생활화 해 어린이보호구역 뿐 아니라 다른 도로에서도 어린이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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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05 > 사설·칼럼 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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