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불량식품 근절하자
남원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순경 이충걸
사람이 사는 데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바로 의식주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도 먹을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먹거리에 대한 우리의 현주소를 살펴보았다.
뉴스나 TV고발프로그램을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팔거나 심지어 날짜만 바꿔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또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고 제조과정에서도 차마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비위생적인 과정 속에 생산된 식품이 우리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불량식품은 경찰이 선정한 4대악 중 하나에 속할 만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이다. 이에 따라 불량식품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불가피하다. 식품위생법 등 각종 법률에 의거하여 불량식품을 규제하고 있지만 근절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불량식품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시청공무원과 경찰이 공조하여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식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식품의 제조 원료와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나와 사랑하는 내 가족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불량식품을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업체를 발견하였을 시 식품안전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거나 ‘1399’번으로 전화하여 신고하면 된다.
불량식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업체도 다른 사람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이 먹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불량식품 근절에 힘써야 불량식품은 우리 주변에서 조금씩 모습을 감추어 나갈 것이다.
그룹 05 > 사설·칼럼 34 페이지
16-03-04 12:2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