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막신을 신고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조랑말을 타고 장난감 창을 들고 풍차에나 뛰어들다가 매번 뒤로 자빠져 조롱꺼리나 되는 국회의원!
번쩍번쩍 구두신고 똥꾸바지에 양복 걸치고 갓 쓰고 시민의 혈세로 장만한 애마타고 피노키오처럼 재롱잔치나 찾아다니는 카사노바 시장!
국회의원과 시장의 비위나 맞추고 흥타령이나 하며 표관리나 하면서 허구한 날 해외 연수나 나가는 시의원들!
'유바리'시는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한다고 예산을 낭비하고 검증되지도 않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개발을 한다며 산발적인 개발에 천문학인 예산을 퍼부어 대더니 결국 12만 명의 상주인구 도시가 파산을 하고 공무원들이 절반이나 길거리로 쫓겨나고 남은 공무원들도 년 중 1,000시간이상 수당도 받지 못하고 조석주야 없이 머슴을 살고 있으며, 인구는 1만2천여 명으로 줄어들어 10%인구도 남지 않은 유령의 도시가 되고 모두 떠나버린 도시가 훗카이도 '유바라'시라는 도시입니다.
그 결과 '유바리'시의 공무원수는 절반 이하로 감소되었고 시장, 시의원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봉급도 절반으로 줄었고, 초등학교 거의 폐교되고 시립도서관, 수영장등 많은 공공시설이 폐쇄되고 양노원등 선심성 공공건물이 폐쇄되고 복지서비스도 대폭 감축되었습니다.
언변이 좋은 전임시장은 시민들이 의혹을 제기할 때마다 중앙과의 인맥 등을 과시하면서 카사노바 정책을 폈으며 장미 빛 청사진만 제시하는 공무원들이 한목을 했습니다. 또한 분식회계를 조직적으로 은폐함에 있어 공무원들이 앞장섰으며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아부하고 잔돈푼 보조금에 눈이 어두워 묵인 방관해온 공범이 도시를 폐망으로 몰고 간 것입니다.
상기 내용의 무개념 돈키호테와 똥구바지 카사노바 이야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일본 정치인과 시장을 빗대어 올린 글입니다만 우리 남원시도 이대로 방치하면 멀지 않아 훗카이도 '유바리'시 보다 좋은 환경이라고 장담할 수 없고 현재의 상황이 훗카이도 '유바리'시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남원자치 민선5기 7대 모시장 재임기간까지 남아 있던 남원시 빛만 182억 5천만 원이나 됩니다. 인근 7개 군은 빚이 단 한 푼도 없는 郡이 있고 흑자(수입이 지출보다 많음)를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 남원은 전국 최하위권에 빚만 짊어지고 미래가 불투명한데도 검증되지 않은 산발적인 투자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장 선거법위반으로 인하여 재선을 치르는데 얼마나 많은 국력이 소비되고 남원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손실을 끼쳤는지 아십니까? 쓰레기장 배상과 허브산업단지 600여억원 투자에 얼마나 많은 예산을 퍼부어대고 있습니까? 광한루 주변 새로운 시설투자에 대한 관광객 유치 성공 검증을 제대로 했습니까? 시내중심가에 루미나리(반딧불 설치)거금투자 후 최근 다시철거로 예산낭비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뿐만 아니라 감사 지적에 불거진 심각한 문제 수 백여 건의 예산낭비성 살림살이에 관계된 사람들은 퇴직을 했더라도 끝까지 책임자를 가려 남원을 망친 책임을 지도록 해야할 권리와 의무가 남원시민들에게 있습니다.
주인이 주인으로서의 권리 행사를 못하니까 머슴들이 주제파악을 하지 않고 주인행세를 하고 월권.직권남용에 안하무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민선이후 남원이 약 8조원의 예산을 사용하고도 전국 최하위권에 밀려나고 빚만 182억 5천만 원이나 짊어지고 있는 것인데(11년 10월 27일 기준) 남원이 '유바리'시와 다를 바 뭐가 있습니까?
앞으로도 계속 방관 방치하면 '유바리'시보다 더 비참한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남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던 애향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향우들, 선양회관계자, 국악관계자, 자봉, 사봉,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단체가 서로 화합하고 일치단결하여 남원주인의 역할에 동참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남원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뜻있는 시민들과 함께 남원을 말아먹은 책임자를 하나씩 가려나가고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지리산새벽포럼 관계자들은 토론회 준비가 되는대로 시민 대공청회, 토론회를 실시하고자합니다.
-지리산고향뉴스- 발행인
그룹 05 > 사설·칼럼 0 페이지
13-06-24 10: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