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고향뉴스 발행인 최원근
남원춘향제도 깨어나야한다.
제 83회춘향제가 조용하고 안정적인 행사로 마무리 됐다.
1천여 공무원들과 제전위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남다른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춘향제를 하고 나면 매번 아쉬운 점이 남기에 ‘행사의 목적이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행사’였는가를 차분히 살펴봐도 딱히 남은장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허전하고 황망한 느낌이 든다.
남원춘향제를 통해 남원이 갖고 있는 ▶전통축제를 자랑도 하고 ▶오는 손님을 통해 멋지게 잔치도하고 ▶찾아온 손님을 통해 지역경제도 동시에 살리면서 ▶관광의 도시로 잘 개발하여 살기 좋고 환경 좋은 볼거리문화 ▶관광객들이 함께 동참하고 즐길 거리 문화가 풍부한 남원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1석 5조의 효과를 창출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행사를 치러야할 것이다.
춘향문화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 전해오는 전통문화로서 전 세계적인축제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수한 상품의 문화축제다.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축제가 있고 축제의 종류로는 학교축제, 영화제, 음악축제, 지역문화제, 종교축제,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있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여인상을 곱게 담은 “지조와 정절, 지고지순한 사랑”을 주제로 전통화시켜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83회째를 맞아 하고 있는 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행사가 춘향축재라고 할 수 있다.
이토록 큰 자랑꺼리의 춘향이 문화를 자랑삼아 발전시켜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남원의 지식인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일부 인들은 춘향이문화가 소설이라고 폄하? 또는 서슴없이 소설이라며 자랑처럼 말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남원사람들이 춘향이 문화를 소설인가 실존인물인가를 놓고 설전을 한 것은 자기근본과 가치를 스스로 격하시키는 오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느 마을이나 지명이 있고 지명에는 그에 따른 유래가 있기 마련이다.
하물며 마을도 지명과 유래가 있고 고을마다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데 남원은 세계적인 춘향문화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원인들 스스로 미미한 상식들을 가지고 춘향이가 소설속인물이니 가설인물이니 하는 것은 자제를 해야 할 것이다.
춘향이 문화는 실존인물을 놓고 소설화 했는지 아니면 전혀 근거도 없는 소설에 불과 하느냐를 놓고 보면 사실적 인물을 소설화 하여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미화시키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타 지자체는 전혀 근거나 유래에도 없는 ‘신문화(新文化)’를 창안하여 상품화 하고 전통축제나 우수축제를 만들어 지역상품화하고 세계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춘향이문화가 과거의 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이나 후퇴되고 있다는 비평을 더 이상은 들어서는 안 된다.
필자가 남원에서 나서 자라고 조상대대로 남원에서 대를 이어오면서 관광개발형태나 춘향행사를 지켜보면서 춘향제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생각해보고 나열해 본다.▶리틀(어린이) 춘향과 도령뽑기▶춘향이 뽑기+이 도령 뽑기 ▶춘향모를 뽑는 월매(기혼녀를 대상)뽑기와 ▶변 사또 뽑기 대회 ▶향단이 뽑기와 ▶마당쇠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삽입시키고 ▶광한루에서 바라다 보이는 동쪽방향에 춘향이와 이 도령 대 형상을(20~30M)높이로 남원관광단지 내에 세워 남원을 찾는 사람들이 참배와 사랑의 언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함파우 제2관광단지에 종합문화예술센터와 고급숙식 요정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풀어서 민간 투자할 수 있도록 완화시켜야 한다.
또한 세계화에 발맞춰 관광 상품도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이벤트로 남원춘향제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광한루와 ▶기존 관광단지 ▶함파우 제2관광단지 개발예정지가 함께 연계되는 동선을 만들고 ▶바래봉 축제와 연결되는 지리산 둘레길도 남원 요천수에서부터 지리산 입구(남원호텔입구)까지 연결되는 하천보수 둘레길 진입코스를 연결하여 ▶남원시내에서 숙식을 하고(시내상권 활성화) 요천과 신촌 용담 장안리를 지나 지리산에 진입하여 바래봉 축제로 이어지고 일부는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대형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빨리 서둘러 개발에 착수해야 춘향이와 걸 맞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제안하는 바이다.
개발 방법에 있어 우선 적으로 예산이 소요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것부터 다양하게 바꿔나가면서 관광객들이 연중 남원을 찾도록 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것은 5차년계확을 수립하여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시민 대공청회와 끝장토론을 거쳐 선개발과 후개발을 선정하여 개발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방법을 제시 해본 것이니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 바란다.
그룹 05 > 사설·칼럼 0 페이지
13-05-05 11:5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