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2011 리브컴어워즈(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상) 은상 수상
남원시가 유엔 산하 UNEP(UN환경계획)이 공인한 「세계에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에 수여하는 'LivCom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 남원의 위상을 드높였다.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에서 5일간 개최된 ‘2011 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인 'LivCom Awards'에 37개국 338개 도시들이 참여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6개국 77개 도시가 개최도시 송파에 모여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가진 후 친환경 정책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를 선정하였다.
남원시는 ▲자연 및 인공조경의 개선사례 ▲예술, 문화장려 및 유산 보존 ▲환경보호 우수사례 ▲지역사회 참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지역사회 미래전략 등 6개 부문의 종합평가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녹색실천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리산 둘레길 조성, 생태하천 복원, 지리산 허브특구조성, 자연순환형 녹색녹촌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친환경 정책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예선은 물론 본선을 준비하면서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기획실담당 공무원이 직접 기초 안을 작성하여 5개월 동안 자료수집, 기획, 편집, PT작성 등 까다롭기로 잘 알려진 심사위원들의 예상 질문에 대비하였고, 특히 양선모 담당은 직접 영문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함으로써 외국 심사위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원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가 인정한 녹색명품도시 남원’홍보와 함께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도시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이환주 남원시장은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정되고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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