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코로나19 상황 속 2020년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추진' - 32억 9천2백만원 예산 투입, 코로나 상황에 맞게 추진 -
남원시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획공연, 문화예술단체 각종 행사,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시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사업비 32억9천2백만원을 투입,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획공연의 경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부 연기‧취소하였으나 관객 수 제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통해 현장공연을 추진하고, 일부 공연은 비대면 온라인공연으로 추진하였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시르렁 실겅! 톱질이야!’』, 『수요상설공연 전통소리청』, 『광한루의 밤풍경』, 『국악플러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인형극 『안녕!도깨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춘향미술대전, 춘향국악대전, 판소리경연대회 등 각종 공모전 및 경연대회와 남원문화원사업, 남원예술제, 국제도예캠프, 남원문화대학, 지리산 천년송 당산제, 동학문화제, 문화재 활용사업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예산을 지원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뒷받침하였다.
이 사업들은 행사규모 축소, 마스크, 손소독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일부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였다. 또한,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미술관, 도서관 등에서 기획전시, 청소년 진로아트캠프,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독서문화프로그램, 독서왕 선발전, 독서동아리 활동 등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문화예술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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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천에 수달이 돌아왔다.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 남원서 발견.
생태계 환경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 동물인 ‘수달’이 남원에서 발견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수달 1마리가 지난 9일 저녁 향교동의 광치천 곳곳을 헤엄쳐 다니며 물고기를 사냥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로, 낮에는 휴식하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동물이다.
천변을 산책하던 한 시민은 “3년 전부터 2마리의 수달이 하천에서 헤엄치고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종종 띄었는데 이날은 1마리만 보였다”며 “ 광치천이 깨끗해지면서, 수달이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원 광치천 상류는 과거 돼지 축사 등 가축시설이 있어 오폐수 방류로 인해 악취와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었으나, 지난 2018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공원 하천으로 태어났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광치천 뿐만 아니라 남원시를 가로지르는 요천변에서도 수달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면서 “우리 시는 앞으로도 하천을 지속적인 관리해 시민과 야생동물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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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행복한 남원의 이웃사랑 - (주)재성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여러분의 나눔 덕분에 행복한 남원의 이웃사랑은 내년에도 쭉 계속 될 것입니다.
모든 시민 여러분들이 남원시와 함께 힘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의 말이다.
남원시는 8일 ㈜재성과 성금(1,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 나눔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남원 ㈜재성은 1992년 창립하여 각종 기능성 접착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2011년에 경기도에서 이곳 남원으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현재 광치산업단지에 입주해있고 2017년도에는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본상을 수상하였다.
여기서 받은 상금 300만원 또한 기탁하여 주위의 귀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작년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 때에도 500만원을, 금번 집중호우 피해로 수해가 났을때도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는 안광섭 대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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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구호에 적극 대처 - 구호물품 637가구, 생활안정지원금 63가구 지원 -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및 해외입국 등으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구호물품은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즉석 식품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637가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특히 12월초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자도 급증하자 시는 긴급히 예산을 편성하였다.
금번 구호물품은 지난 8일까지 224가구에 대해 계약업체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달하였다. 또한 자가격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유급휴가 지원을 받지않고 자가격리를 충실히 이행한 63가구에 대해 4천3백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자가격리자들이 안전하고 무사히 격리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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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주천면 고기리에“항상 따뜻한 손길”이어져 - 지리산심마니家 김용락 기부 -
“올해도 어김없이 반가운 손님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무심한 듯 수줍어하며 내놓은 저금통과 편지봉투가 부끄러운 듯 말없이 웃으며 좋은 곳에 써 달라고 하셨다. 이 이야기 주인공은 고기리에 거주하는 심마니 김용락씨 가족이다.
남원주천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리산심마니가 김용락씨 가족들은 해년마다 1년 동안 가족들이 열심히 모은 돈을 기분 좋게 내어준다고 밝혔다.
자녀는 1남1녀로 온가족이 이웃 사랑에 즐거운 마음으로 돼지저금통에 동전이며, 지폐를 소중하게 모았다고 한다. 항상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항상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올해는 더욱이 본인 가족뿐만 아니라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지리산 놀이터라는 카페 회원들까지도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하여 성금을 모아서 동참해 주셨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에 올해도 298만원을 모아 주셨으며, 이 일은 2014년부터 시작해 이금까지도 한해를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한편, 남원시 주천면장(김용주)은 “항상 이런 따뜻한 마음에 모두들 감동하고 있다”면서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이 살만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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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화해를 위한 -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 접수
남원시가 항일독립운동, 반민주적 또는 반인권적 행위에 의한 인권유린과 폭력·학살·의문사 사건 등을 조사하여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진실규명 신청을 10일부터 접수한다.
올해 12월 10일부터 2022년 12월 9일까지 2년간 진행되는 이번 진실규명은 지난 5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개정안의 통과·시행에 따른 것으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신청을 받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진실규명신청서′를 작성해 시·도, 시·군·구 또는 위원회 접수처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접수처에서 교부 받거나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희생자, 피해자 및 그 유족이나 이들과 친족관계에 있는 자, 진실규명 사건을 경험, 목격하였거나 경험, 목격한 자로부터 그 사실을 직접 전해들은 자가 할 수 있다.
조사대상은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이후 이 법 시행일까지 우리나라의 주권을 지키고 국력을 신장시키는 등의 해외동포사, 1945년 8월 15일부터 한국전쟁 전후의 시기에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사건, 1945년 8월 15일부터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 헌정질서 파괴행위 등 위법 또는 현저히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인하여 발생한 사망·상해·실종사건, 그 밖에 중대한 인권침해사건과 조작의혹사건, 1945년 8월 15일부터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대한민국을 적대시하는 세력에 의한 테러·인권유린과 폭력·학살·의문사 등이 해당된다.
단, 개별법에 의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마민중항쟁, 5·18민주화운동 및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은 제외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 1기 위원회 운영 기간 동안 진상규명 신청을 하지 못한 신청 대상자들이 이번 기간 동안에는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실·화해를 위한′진실규명′이 필요한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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