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매를 사랑한 놀부 이야기 들어보실라우? 20일 광한루연가 다섯 번째 이야기 ‘월매를 사랑한 놀부’ 개막공연
남원의 대표브랜드 공연으로 관광객과 남원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온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 20일 밤 8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매주 열린다. 개막공연은 무료로 진행되고 다음 회부터는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동안「아매도 내 사랑아」라는 제목으로 춘향이와 이몽룡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월매를 사랑한 놀부」라는 제목과 함께 180도 달라진 새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춘향전과 흥부전의 뒷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창작 창극으로 사랑에 빠진 월매와 놀부가, 사기꾼으로 돌아온 변학도를 몰아내고 흥부 가족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야간상설공연은 지난 4년간 누적관객 41,000명을 넘었고 광한루원의 환상적인 야경과 품격 있는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호평은 물론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숙박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공연은 남원 국악의 자랑인 남원시립국악단이 맡고 있다.
야간상설공연과 함께 남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커플 옻칠 목걸이 만들기, 판소리 따라 배우기, 향음예술단의 신명놀음, 프로포즈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지난 4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겁게 관람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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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 직원 대상 폭력예방통합교육 실시 - 밝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7일 시청 강당에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밝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2017년 상반기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성폭력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하여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폭력예방통합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교육을 통합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사)한국성폭력예방연구소장 및 부부행복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최강현 강사를 초빙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로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 최강현 강사는 ‘밝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서는 직장 내 작은 관심과 실천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격을 높이는 일임을 강조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 및 성매매의 불법성과 위해성을 알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해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폭력 없는 건강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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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희망 공간이 생겼어요! 남원시·GS칼텍스 전북지사·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후원
남원시(희망복지지원단)는 17일 GS칼텍스 전북지사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후원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위기가정 아동 3세대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아동들은 주거환경에 따라 도배, 장판, 책상, 침대, 책꽂이, 옷장, 수납장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금번 행사는 GS칼텍스 전북지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공부방 조성 기금 800만원을 마련하여 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도배, 장판, 책상, 침대, 옷장 등을 교체 해 주었다.
GS칼텍스 전북지사장(김광석)은“직원들과 함께 직접 아이를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정말 보람되었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공부방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생애 첫 공부방을 갖게 된 아이들은 “나만의 희망 공간이 생겨서 좋다”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공부방을 선물 받은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들의 공부방이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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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행되는 벼 병해충 항공방제, 꼭 신청하세요! - 농협에서 5월 31일까지 접수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병해충 항공방제사업 추진을 위해 4개 지역농협(남원 농협, 운봉 농협, 지리산 농협, 춘향골 농협)을 통해 농가 신청을 받는다. 남원시의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은 4개 지역농협을 주축으로 기 조성된 남원시항공방제추진단에서 시행한다. 이에 따라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5월 31일까지 관할지 농협지점에 신청을 마쳐야한다. 지원 내용은 무인 항공방제를 위한 약제비와 방제용역비이다.
남원시 항공방제사업 예상면적은 7,430ha로 이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면적 중 국내 최대 방제면적에 해당한다. 사업비는 1,357,461천원(시비 30%, 농협 10%, 자부담 60%)이며 항공방제 예정 시기는 벼 출수기를 앞 둔 7월말~8월초, 방제 병해충은 지역 별로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도열병, 문고병, 먹노린재 등이 된다.
남원시의 이번 항공방제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벼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 처리제)사업과 더불어 벼 병해충 방제에 기여하기 위한 남원시의 중점 추진사업에 해당한다. 올해 항공방제사업이 도입됨으로써 이앙 전 육묘상 처리제의 초기 방제에 더해 출수기 방제까지 이중의 방어벽을 구축, 남원의 벼 재배 농업인은 별다른 돌발사항이 없는 한 2회의 방제만으로 사실상 본답 방제를 생략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담당자인 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지도사는 “올해 첫 시행되는 항공방제사업이니만큼 소외 농업인이 없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하며, 희망 농업인 모두가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문의 :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작물환경(☎ 620-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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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직자들 릴레이 일손돕기 - 과수적과, 고사리 수확, 하우스 정비 구슬땀
부지깽이도 한몫한다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남원시 공무원들이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남원시 공직자들은 실·과·소별로 농가로부터 일손돕기 신청을 받아 릴레이 지원을 하고 있다.
먼저, 시민소통실 직원 10여명은 17일 산내면 고사리 농가를 찾아 고사리채취에 힘을 보탰다. 이영태 실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농장주로부터 고사리 채취요령과 작업안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일처럼 함께했다.
교육체육과와 왕정동 주민센터 직원 30여명도 관내 농가를 방문해 딸기수확이 끝난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35명은 아영면 사과농가에서 적과작업을 도왔다. 고품실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적과 작업이 꼭 필요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인월면과 상수도사업소 직원 25명도 지난 9일 인월면 사과농장에 사과 적과작업을 하면서 일손도 돕고 직원들끼리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홍보전산과와 총무과를 비롯한 실·과·소들도 농가와 일정을 조율도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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