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광한루연가’완성도 높여…올해도 순항 中 -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에서 창극 아매도 내 사랑아 공연 -
올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네 번째 시리즈로 새롭게 돌아온 ‘창극 광한루연가’가 더욱 완성도를 높여 순항하고 있다.
전통 창극에 뮤지컬의 요소를 도입했던 ‘가인춘향’, 십장가 대목을 춤으로 승화시켰던 ‘광한루연가 춘향’ 그리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과감히 생략하고 춘향의 고난에 집중했던 ‘열녀 춘향’까지... 춘향전의 다양한 해석을 시도했던 남원시립국악단이 2016년 새로운 광한루연가 시리즈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창극 광한루연가Ⅳ ‘아매도 내 사랑아!’로 오랜만에 남원시립국악단과 호흡을 맞춘 최기우 작가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함께하면서 출연진들의 면면을 잘 파악하고 있고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특수한 문화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어 누구보다 남원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대단하다. 이번 작품역시 풋풋하고 청순한 황순원의 소나기와 같은 사랑을 그려내어 춘향의 사랑을 한층 더 아름답고 고귀하게 표현하였다.
연출로 참여한 류경호 교수 또한 남원시립국악단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출연 배우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배우들이 최고의 컨디션과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연출자 이다. 기존 춘향전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싱그럽고 수줍은 열여섯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그들의 나이에 어울리게 그려내면서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며 신분의 벽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깊이 있고 설득력 있게 다뤄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0여년 동안 춘향전과 관련하여 국내 예술단체중 가장 많은 작품을 제작하여 온 남원시립국악단의 남다른 춘향사랑과 춘향전에 대한 뛰어난 분석력, 이난초 예술감독과 대통령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주요 배역들의 뛰어난 소리실력이 김선 지휘자가 이끄는 국악관현악단의 라이브 반주와 만나면서 작가와 연출 그리고 황의성 기획실장의 기획의도를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출연진과 남원시 문화관광과, 지역의 사회적기업 및 하드웨어 관련 전문업체들과의 환상적 호흡이 공연을 성공으로 이끄는 추진동력이자 지속적 성장 배경이다.
이번 작품은 징검다리 한 가운데 불어난 물 때문에 곤란에 처한 춘향과 이를 보고 자신의 신분도 잊은 채 거침없이 바지를 걷어 올리고 강으로 뛰어드는 몽룡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 장면에서는 특히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과 부드럽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표현한 아름다운 군무에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또 배우들이 객석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이야기에 활력을 더했다. 극의 사이사이 등장하며 감초 역할을 하는 엿장수와 뻥튀기 장수는 구성진 사투리와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풍자와 해학을 선사한다. 일차원적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변사또 역시 객석에 등장해 익살을 부리며 ‘취미는 관객 주리 틀기, 특기는 관직 팔기’인 입체적인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이전 시리즈의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남원시립국악단의 이난초(월매 역), 고현미(월매 역), 조선하(춘향 역), 임현빈(몽룡 역) 등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출연해 판소리의 정석을 선보이며,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화려한 군무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춘향전 중에서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진 곳으로 알려진 광한루원에서 펼쳐져 실제 춘향과 몽룡이 살아 숨 쉬는 듯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으며, 광한루원의 야간경관을 극대화한 조명연출 및 무대장치는 관객의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다.
지난 5월 14일 천오백여명의 관객이 몰린 가운데 개막공연을 선보인 창극 광한루연가Ⅳ ‘아매도 내 사랑아’는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며,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여름 성수기에는 목· 금· 토요일 연속으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남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광한루연가 시리즈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까지 누적 관객 수 3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00여명 가운데 재관람 의향에 대한 긍정응답 96.4%,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94.4점으로 재미와 감동이 이미 검증된 작품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0,000원이다.
공연 당일 남원시내 숙박 영수증 또는 지역 업체에서 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각각 10%를 할인하는 등 최대 50%까지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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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시장 주요현안사업 꼼꼼하게 챙겨 -남원시 2016년 실과소장 읍면동장 확대 주요업무보고 가져-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에 대한 2016년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5월 30일 회의실에 가졌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리산 산악철도,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립 김병종미술관 건립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을 면밀히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모든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한자리에 모여 부서간 협업행정을 강화하고 시정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어 형식보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하반기 시정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읍면동장이 업무보고에 함께 참석한 것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 부서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정주요사업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더욱더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그동안 모든 직원이 노력한 성과로 시정발전이 점차 안정화 궤도에 들어서고 있다. 하반기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원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공모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남원시는 이번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2016년 상반기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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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유혹 안녕(Bye), 마음건강 안녕(Hi) - 남원시 보건소 유‧아동 중독예방 프로그램 운영 -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카페인, 스마트기기 등 중독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독폐해로부터 유·아동의 정서적·정신적 보호를 위한 맞춤형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금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외 1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유·아동 중독예방프로그램은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개발·배포한 지도서를 기반으로 초콜릿, 청량음료 등에 들어있는 물질(카페인) 또는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사용법, 중독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남원시 보건소는 유아에서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나타날 수 있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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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봉사활동 "월요일은 금동직원 배식봉사 하는 날"
남원시 금동주민센터 직원 12명은 30일 금동소재 남원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지관을 방문한 직원들은 구내식당을 찾아온 200여명의 어르신들 점심식사를 한분 한분 챙겨드렸다. 또한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도와 자리를 안내해 드리고 배식을 갖다 드리면서 대화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설거지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금동주민센터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부터 매주 월요일 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주민소통 행정을 직접 실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동장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봉양하는 등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나눔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노인복지관은 2012년 10월 개관한 노인복지시설로 농촌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자원을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사회교육문화사업, 보건․의료복지사업, 상담사업,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복지사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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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마을세무사제도 운영 서비스 개시 -생활 속 세금 고민, 마을세무사와 무료로 상담하세요~-
남원시는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제도」운영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운영한다.
남원시는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신청한 국일세무회계사무소 서호련 세무사와 세무사정용균사무소 정용균 세무사 2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하였다.
「마을세무사제도」는 세금과 관련된 고민이 있어도 자비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불복청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를 확 인하여 세무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차 상담은 마을세무사와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이 이루어지며 1차 상담후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2차 대면상담을 마을세무사와 협의하여 세무사 사무실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마을세무사제도」가 조기에 정착하여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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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설 하우스 복숭아 첫 수확 “인기만점” - 노지재배 대비 40일 앞당겨 본격 출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남원 춘향골 복숭아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의 0.8㏊ 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 5월 23일 첫 수확과 함께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른 2월 하순 경에 꽃이 만개하여 5월 말부터 본격적인 고품질 복숭아 출하가 이루어진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 의하면 관내 시설하우스복숭아는 현재 24농가 8ha에서 당이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가납암, 몽부사 품종을 재배하여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로 품질을 인정받으며 소비자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인근 복숭아 재배농가들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설재배시 농가소득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절감 재배기술 보급에 전력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월 중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며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작형이 분산되어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 및 시설비가 높아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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