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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운봉 북천리고분(3호분)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위탁으로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협회장 조상기)가 공모하고 남원시 문화관광과에서 협조하여 2014년 비지정문화재 학술발굴조사에 선정되어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영민)이 조사한 유적(발굴면적: 50㎡)으로, 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횡구식 석곽묘 1기, 횡구식 석실묘 1기와 신석기시대 주거지 1기가 확인되었다.
횡구식 석곽묘는 능선의 정상부에 입지하고 있으며, 장축이 능선과 나란한 반지하식 횡구식 석곽묘이다. 고분은 바닥을 정지한 후 얕게 성토를 한 후 묘광을 굴착하였고, 벽석을 축조하면서 상단부 봉토를 동시에 축조하였다. 또한 횡구부 주변의 벽석은 외측으로 약간 확장되도록 축조하였고, 그 안쪽에 석재를 남북방향으로 길게 돌출시켜 횡구부를 구축한 형태이다.
고분이 능선의 정상부에 입지하고 있다는 점, 횡구부쪽 벽석이 바깥쪽으로 약간 확장되도록 축조되었다는 점, 매장주체부의 위치가 반지하식이고, 벽석축조와 동시에 봉토를 성토하였다는 점 등은 가야계 고분의 후기적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그 시기는 대략 6세기 중반경으로 추정된다. 횡구식 석실묘는 조사지역의 동쪽 사면에 조성되었으며, 묘실은 지하에 위치하고, 남벽 일부를 횡구부로 이용한 횡구식 석실묘이다. 바닥면은 지면에 황갈색사질점토를 깔아 정지하였고, 석실 내부 서쪽으로 서장벽을 따라 나란히 조성된 높이 30cm, 너비 55cm의 시상대가 위치하고 있다. 유물은 석실의 바닥면에서 단경호, 연질호 각 1점과 시상대 윗면에서 방형투창 단각고배 1점이 출토되었다. 고분의 형태나 축조기법, 출토유물 등을 검토하면 고분의 축조시기는 대략 6세기 후반 무렵으로 추정된다.
횡구식 석실은 남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신라후기 양식의 유구로 신라가 백두대간을 넘어 섬진강 유역권으로 진출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큰 자료이다. 현재까지 운봉고원지대 및 남원지역에서 백제 및 가야계 유물이 출토된 사례는 매우 많지만, 금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은 신라계 고분이 조사된 예는 거의 없었다. 또한 발견된 단각고배는 봉대 고분 2호, 두락리 2호묘에서 확인된 바가 있으나 투창이 있는 고배는 운봉지역 뿐 아니라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신라후기 토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석기시대 주거지는 석곽묘의 하층에서 확인되었으며, 후대의 석곽묘 축조와 교란 등으로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주거지의 바닥면은 점토다짐 하였고, 내부시설은 수혈식 노지가 확인되었다. 금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2기의 고분은 백제와 가야, 백제와 신라 등 이 지역을 중심으로 쟁패하고 있던 삼국시대 제 세력의 관계와 남원시 운봉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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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다양한 여성친화정책 펼쳐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남원시가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들을 펼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정전반에 걸친 여성친화정책 수행을 위해 전부서로부터 사업안을 제출받아 이 중 핵심사업안 43개를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시민의 이용이 많은 반면 조성된 지 10여년이 지나 노후화 된 도통근린공원을 여성친화적으로 전면 재정비한다. CCTV와 비상벨 설치, 가로등 조도 조정 등 안전시설 확충은 물론 유모차와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보도폭을 조정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여성친화적으로 정비한다. 밝은 밤거리 조성으로 야간보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가로등 확충과 취약지역 조도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에만 178등의 가로등을 확충하고, 동림길과 서남대주변 가로등 48등에 대한 조도 개선을 완료하였다.
또, 공동생활을 통한 안전사고 및 독거사 등 각종 노인문제 발생 예방을 위하여 두레 사랑방 23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2016년까지 72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노인 적합형 일자리 확대 보급, 건강상담원제 운영과 농한기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도예힐링프로그램 운영, 모성보호 일직 근무제 실시,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시설 설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마을학당 운영과 친정부모 역할을 대신해주는 하트-맘 맺기 사업 등 다양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사전적 의미의 여성이 아니다.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모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인 동시에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부드럽지만 강한 모성의 상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피는 정책, 이것이 여성친화도시 남원시가 추구하는 바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말하고,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여성과 노약자,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시정 전반에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사업 전개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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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남원, 산동으로 오세요 - 산동지역 귀농인의 만남 -
산동면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산동지역 귀농귀촌 모임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월) 19시 두 번째 만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산동면 관계자와 함께 청정 지역인 산동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정보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는 귀농이후 체험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가고 지금까지 상황을 이해하는 허심탄회한 자리로 산동 상신마을로 귀농하신 김종호씨는 산동면 귀정사의 귀농학교를 중심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인프라 구축으로 실질적인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고 정(情)을 나누어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하였고 애로사항으로‘귀농귀촌인과 기존 토착민과의 괴리’등 귀농귀촌인에 대한 서운함 등을 이야기하였다. 이 간담회를 함께한 산동면에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귀농귀촌인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1번지 남원, 산동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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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울시 영양플러스 친환경농산물 공급 연일 구슬땀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 전국 남원 단일업체 공급 월 1억원이상 매출실적 거양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지리적 특성으로 금지, 송동 등 해발 70m에서 운봉, 아영 등 고랭지인 해발 700m까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어 연중 다양한 폼목의 농산물이 생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명산지로 자리 잡았다.
남원시에서는 지리산권 중심지역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 장점과 청정 자연환경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해 나오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판로망 확대를 위하여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5월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공급업체 전국 공모에서 전북도내에서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센터”가 단일 업체로 선정되어 서울시 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금년 3월에는 서울시에서 소외계층인 유치원과 경노당의 공공급식 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전국 공모에서 경기, 전남, 제주 등 8개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센터”가 단독 선정되어 무더위속에서도 공급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월 1억원이상 매출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서울 영양플러스사업에는 감자, 당근, 애호박, 고구마, 찹쌀, 잡곡류 등 12개 품목을 내년 4월말까지 계속 공급하여 연 15억원이상 매출 실적을 올릴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공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에는 전북도내 최초로 서울 영양플러스사업 공급과 서울 학교급식 공급을 계기로 품목별 생산농가들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 전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가고 현장 체험을 통한 마케팅 전략으로 친환경농산물 명산지 육성과 농업‧농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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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2기 정책자문위원 24일까지 공개 모집 - 시 주요 정책결정에 각계․각층의 자문 듣는 열린행정 추진 -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24까지 2주간이며 모집인원은 16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시정의 주요 정책결정에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28일자로 제1기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이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분야와 신청자격은 전문분야별 기관단체에 속하거나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지식이나 풍부한 경험이 있는 분으로 신청서와 기관단체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언론인과 전직 공무원 등 지방행정 경험자나 일반시민은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한편, 최종 선정은 오는 24일까지 모집 후 7월 말에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서와 추천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우편 또는 기획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이나 남원시청 기획실로 전화 (620 - 6011~5)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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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보상지원
남원시에서는 2014년 8월 24일까지 관내 한우 송아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14년 FTA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 보상금 지급신청을 농장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피해보전 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한우 송아지 사육농가에게 현금을 지원,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 농가는 한미 FTA 발효일('12. 3.14)이전부터 한우송아지(만 10개월령 이전)를 사육한 농가로 지난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 기간내 쇠고기이력제상 양도·양수 신고된 실적이 있는 농가로서 출하 마리수에 따라 지급하게 되며, 지원한도는 개인 3천5백만원, 법인은 5천만원으로 중앙정부에서 마리당 지급단가가 결정 될 것이다.
또한 폐업지원 사업은 한우 송아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가 경영이 어려워 폐업하는 경우로 현금을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지원품목 고시일인 2014년 6월 25일 기준 쇠고기 이력제 시스템상 한우 암컷(큰암소·암송아지)과 한우 수송아지(만10개월 이전)를 2마리 이상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이력제상 등록된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농장을 방문하여 실제 사육두수 확인을 걸쳐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단가는 한우 암컷만 마리당 886천원으로 올해는 폐업을 하여도 숫소는 폐업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것이 전년도와 다르며, 폐업지원금을 받은 농가는 5년간 본인 또는 타인 소유의 축사등 사업장에서 한우를 직접 또는 위탁받아 사육할 수 없다.
특히, 정부에서 지원한 축산 경쟁력 제고사업(가축분뇨처리시설, 축사현대화시설, 조사료생산사업 등의 시설·장비)을 지원 받은 후 사후관리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농가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됨으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여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남원시 관계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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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지훈련 1번지 남원이 뜬다 - 국내 스포츠 전지훈련 방문 인원, 해마다 증가세 -
남원이 국내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013년 6개 종목 1,781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남원을 방문했고, 2014년 7월 현재도 유소년 축구를 비롯해 5개 종목 1,804명이 남원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으로, 이미 작년의 훈련 인원을 뛰었다.
남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시민들의 환대, 뛰어난 체육 인프라 등의 환경적 요인들이 합쳐져 빚어낸 결과물인 전지훈련 유치 성과는 그동안 계속된 남원시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남원을 찾은 선수들도 하나같이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시설과 지원, 친절한 시민들과 인상적인 먹거리를 칭찬하며 앞으로도 계속 찾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나 7, 8월에는 탁구 국가대표 유소년 꿈나무들과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및 꿈나무들이 춘향골 체육관을 잠시도 비울 사이 없이 맹훈련을 계속할 예정이어서, 전지훈련 메카로서 남원의 위상을 더욱더 빛 낼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양한 전지훈련 유치가 세월호 사건 이후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 역시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 시장은 “지리산이 감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추어탕 등의 향토음식, 광한루로 대표되는 전통문화 체험 등의 외적 요인과 훈련에 불편함이 없는 시설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많은 국내 체육인들이 찾는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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