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출신 김철성씨 시집 남원산방 발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 출신인 시인 김철성(53세)씨가 고향의 향수를 담은 시집『남원산방』을 펴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김 시인은 고향을 잊지 않으려 ‘남원’을 자신의 호로 삼기도 했고 시집 제목 역시 ‘남원산방’이라 붙였다. ‘내고향 고리봉’ 등 모두 5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70여 편의 신작시가 실렸다.
향수가 밴 작품 두 편 감상해 본다. “남원시 지형이 떠나가는 배인 행주형이라/사람과 화물 실은 배가 떠나면/가난해 지니까/밧줄에 배 묶어둔 고리가 있어 고리봉//옛날엔 보련산이라 했고/거기엔 보련사가 있었는데/만복사저포기 무대 중 한곳이었지”(‘내고향 고리봉’ 일부)에서는 비보풍수의 현장과 매월당 김시습이 남원을 배경으로 쓴 ‘만복사저포기’라는 문학작품까지 작품으로 형상화 했다.
‘고향에 가면’(전문)에서는 “거친 두 손 꼬옥 잡고/연거푸 묻는다//너 뉘 집 새끼냐/애비 이름이 뭐냐//아버지는 이미 고인이고/어머니는 인천에 계신다고 답한다//고향 사람들이나 나나/귀밑머리 허연데//저 요천수/어제 일 아는지 모르는지/여적지 흐르고 있네”라며, 시인이 유년 적 살았던 옹정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고향 어르신들과의 대화내용을 시로 풀어낸 작품으로 삶의 무상성까지 노래하고 있다.
남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여 <내고향 독우물 이야기1>, <금지의 서광>, <요천 발원지를 찾아 150리를 걷다>등의 향토자료집을 엮어내기도 했던 김시인은 그동안 익힌 그림 솜씨를 뽐내려 그림전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남원 예가람길에 조성중인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작은 힘이나 보태겠다며 하늘중학교 앞에 있는 ‘차마실’이라는 전통찻집 겸 갤러리에 그의 소품 막그림을 상설전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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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활 프로그램으로 건강되찾아 남원시 보건소 재활운동실 운영...자신감 회복 및 정서에 도움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가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연중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실시되고 있는 재활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으로 재활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관절 가동범위운동, 근력강화 운동, 작업치료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동작(ADL) 훈련 등이다.
재활운동실에는 매일 20여명의 장애인이 방문해 건강재활 및 치료상담 등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매월 1회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사가 대상자의 관절구축상태 진단 및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셋째주 화요일에는 자원봉사자를 통한 이·미용 서비스 제공으로 재가 장애인의 재활의지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여 보건소 이용을 못하는 재가 장애인에게는 매주 수요일 오후 ‘가정방문의 날’을 지정하여 재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하반기 기능훈련교실(소품 만들기 등), 장애인 자조모임, 지역사회참여(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가 장애인의 자신감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해줌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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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 진드기 매개 질환 이렇게 예방하세요! -
남원시보건소는(소장 최태성) 봄철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질환의 매개곤충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까지 활동하며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 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데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이나 야외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 참진드기의 99%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리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엔 SFTS에 걸리지는 않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에서 풀섶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옷이나 긴 양말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이나 몸에 벌레가 있는가를 살펴서 제거하고 입었던 옷은 필히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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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 달성은 적기영농으로부터 ! - 벼 종자소독 및 적기침종 새벽 일제출장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남원 지역에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기못자리 설치로 종자발아불량, 저온피해, 병해충발생 피해를 최소화 하고, 볍씨 종자소독 및 침종 등 영농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4월22일~23일 2일간 남원 중평야부 새벽일제출장을 실시하였다.
중평야부 지역의 못자리 설치는 5월1일~10일 사이가 적기인데 관행적으로 너무 일찍 못자리를 설치하면 저온피해와 병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영농비의 과다와 못자리 관리에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적기못자리 설치로 안정영농을 실천하도록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주천,금지 등 17개 면·동 250개 마을에서 새벽 방송과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벼 보급종은 미소독으로 공급되었기 때문에 종자로 감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등의 방제를 위하여 종자소독방법과 건묘육성을 위한 상자당 적정량을 파종하도록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라준진 지도사는 “적기못자리 설치는 영농의 시작으로 보급종이 올해는 미소독으로 보급되므로 반드시 종자소독을 규정되로 실시하고 밀파가 되지 않아야 키다리병 등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이 너무 서두르지 말고 적기에 침종과 못자리를 설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문의 :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친환경지도(☎ 620-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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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요현안 차질없는 사업추진!! - 남원비전 30대사업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 남원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형규 사업추진 내실화 당부
남원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박형규)는 4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비전 30대사업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박형규 부시장은 최근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하루빨리 실종자가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들은 각자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시정 주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주길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2015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등 시기별로 대응타킷을 정하여 전략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마지막까지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주길 강조했다. 시는 2015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50개사업을 중점관리하고 국비 980억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문화도시, 여성친화도시 등 도시브랜드를 올려주는 사업은 준비과정부터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잘 수렴해서 사업내용을 알차게 만들자고 주문했다.
특히, 시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북남원 나들목 진입로 개설사업, 춘향골 다목적구장 조성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다목적구장은 연내에 준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박형규 부시장이 시장권한대행체제로 시정을 이끌고 있으며 간부들, 공직자들 모두 혼연일체되어 차질없이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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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는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금번 안전 점검은 4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및 소규모 공사장에 대해서 시설물관리부서와 남원시 안전관리 자문단 합동으로 시행한다. 점검을 통해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할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 할 수 있도록 하고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응급조치 후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형규 시장 권한대행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시기별로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원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시민들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부터 안전수칙을 지켜 자그마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작년말 22개 기관․단체로 출범한 남원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함께 안전의식 제고 운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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