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4회 춘향제 잠정 연기
남원시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광한루원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84회 춘향제를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잠정 연기한다고 춘향제전위원회에서 21일 밝혔다.춘향제전위원회는 “축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지만,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춘향정신을 기리는 춘향참배(5.6 초파일)만은치루고 모든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진도 여객선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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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세월호 희생자 애도 분위기 동참위해 봉사활동으로 자매결연 교류행사 가져
산동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 20일 1사1촌 자매결연사인 ㈜천하제일사료 호남사업부(이하 천하제일사료)와 친선 교류행사를 가졌다. 두 단체는 처음 결연을 맺은 지 1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더욱 우의를 다지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 날 행사는 천하제일사료 측 직원 및 동반가족 80여명과 산동면 주민들의 참여속에 이루어졌으며 당초 둘레길 등반 후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는 사회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간단한 산행 후 요천변 인근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진행하였으며 천하제일사료 측은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좋은 이웃으로 후원해준 산동면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장학금 100만원과 고급우산 100개를 기탁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같이 참석했던 정창호 산동면장은 인사를 통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흥겨운 잔치도 좋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마음 아픈 분들을 생각하며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있고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 양 단체가 아름다운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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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자치단체장 권한대행체제 대비 공무원 공직기강 복무 점검 실시 , 재난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
남원시는 자치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대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공무원 복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 국민정서 및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에 어긋하는 행위를 공직자부터 행동자제 당부하며, 단기간에 끝날 사항이 아닐 것 같으므로 4~5월에 추진중인 축제성 행사도 행사가 차분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를 위해 총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총무과·감사실 12명의 감찰반을 편성하고 본청은 물론 사업소·읍면동, 보건소포함 진료소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 권한대행체제대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의 사전적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및 간부, 직원 비상연락망 정비, 근무시간중 무단이탈, 사적행위등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 및 음주운전 및 공무원의 품위 손상절대금지, 공무원으로서 업무 후 뒷풀이 자제등 긴급상황 대비태세 복무관리 실태 등을 집중 감찰한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행위와 특정후보의 선심성 행정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도 점검 대상이다.
시는 감찰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대책 마련등 사후조치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형규 부시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되며, 이럴 때일수록 모범이 되어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 및 추모하는 마음으로 생각하며 행동하는 공무원이 되어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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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가정에 희망을 드리는 『긴급복지지원비』지금, 신청하세요.
남원시에서는 주 소득자의 질병, 사망, 소득상실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 해 추진하고 있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가구별 최저생계비 150%이하(생계지원경우120%이하), 일반재산 8,500만원이하, 금융재산 300만원이하의 자격기준을 갖춘 대상자에게 생계·의료·주거·교육비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탈피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도에는 작년 대비 최저생계비 기준 인상으로 긴급복지 지원금액도 3.6%정도 인상되었으며, 생계지원 금액은 1인가구/월399천원, 4인가구/월1,080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는 올 해 2월부터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통해 사각지대 빈곤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지난 3월까지 484세대에게 1억3천7백만원의 긴급복지를 지원하여 도내 14개 시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제불황 시기에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게 긴급 생계비등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고, 중증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여 가중되는 의료비 부담을 줄여 저소득 가구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안겨 주었다.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기존의 사회복지 제도로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 빈곤계층의 위기상황을 신속히 해소하여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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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운봉애향회,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바래봉 철쭉군락지 잡목제거에 땀방울
운봉읍에서는 지난 4. 19(토)에 운봉읍애향회,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리산 산악구조대, 시청 도시과와 운봉읍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지리산 바래봉 철쭉군락지 잡목제거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를 대비하여 우리지역 천혜의 비경 바래봉 철쭉을 찾는 4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며 아름다운 철쭉을 보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봉사활동의 일원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참여자 100여명은 운봉 산덕마을 주차장에 집결하여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의 작업내용 설명을 듣고 산덕마을 화장실, 보리당, 팔랑치 구간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과 팔랑치에서 바래봉까지 철쭉군락지 잡목제거 및 밀식 철쭉 솎아내기 등에 힘을 모았다. 운봉읍과 종합행정 담당부서인 도시과에서도 친목화합 행사 보다는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어 즐거움을 표했다.
제20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는 4. 26부터 5. 25까지 1개월간 지리산 바래봉 및 허브밸리 일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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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탄생! 생명의 소중함! “부활절 기념” 종교계(기독교)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자살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면존중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본질로 하는 4대 종단 중 기독교 부활절을 맞이하여 남원시 기독교 연합예배를 드리는 남원제일교회에서 2014.04.20.(일) 종교계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 문을 활짝 열었다.
기독교 부활절 달걀은 생명의 탄생이라는 뜻으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참여한 400여명의 기독교인에게 남원시 자살예방센터홍보 및 생명지키기 7대선언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명사랑·생명존중문화조성에 한걸음 다가가게 되었다.
또한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홍보를 통해 종교계지도자 및 종교인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동참 할 것을 약속해 주었다.
이번 종교계(기독교)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큰 공감과 지지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계속해서 4대 종교단과 함께 자살예방교육 및 생명지키키 7대선언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더 많은 남원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남원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문의 및 접수 : 남원시 자살예방센터 (☎ 620-7973, 625-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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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다 바뻐 !! 사매면 이장단 - 이장회의에 봉사활동까지
남원시 사매면(면장 조정희)에서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장회의를 4월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이 아닌 혼불문학관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진도해상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하면서 사고와 관련된 300여명의 사망·실종자들에 대한 전 국민적 애도와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으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하루라도 빨리 사태가 수습되기를 기원했다
조정희 면장은 사매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이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마을 리더들의 내 고장 역사, 문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봉사활동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사매면 이장과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여럿이 함께』는 이장회의가 끝난 후 관내에 있는 혼불문학관과 청호저수지 그리고 구 서도역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필재(74)사매면 수촌마을 이장은“가까이 있으면서도 다같이 오기가 어려운데 면사무소 회의실을 벗어나 우리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 이장회의를 하고 내고장가꾸기를 해보니 감회가 색다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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