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발전방안 모색 -
남원시는(시장 이환주) 29일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조운기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과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원시 주요 현안사업인 함파우 유원지 개발, 애향장학숙 건립 추진상황 등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안건으로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과 남원시 자체수입 증대방안을 위해 지방세수 증대 방안과 기업유치 방안 등이 채택되어 정책자문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남원시는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책자문위원회가 남원시정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책자문위원회는 작년 6월에 분야별 16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꾸준히 남원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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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 직접지불제 토양검사 실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밭농업 등의 보전을 위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이번 토양검정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수산사업정보(Agrix)시스템에 입력된 농지 중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표본선정 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칼륨 성분을 분석하여 적합․부적합 판정하게 된다.
토양검정은 지속가능한 토양환경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의식전환에 중점을 두고 마을별로 검정물량을 배정해 토양시료를 채토, 검정해 적정기준을 초과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제재 조치를 적용해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토양검정과 병행해 토양관리 처방서를 발부 현지지도 자료로 활용하는데 검정결과에 대한 부적합 및 특별관리대상 필지는 해당농가에 통보해 추비시용 및 2014년도 영농시에 시비관리 지도를 별도로 하여 2차 토양검사를 실시 안전한 토양 관리상태를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토양관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밭농업직불제 토양검정은 친환경농업 토양관리체계 구축과 연계돼있어 토양양분 햠량에 따른 검정 시비량을 추천할 수 있도록 토양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양분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실천토록하고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할 수 있게끔 하는 편리한 제도로 계속 지원확대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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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晝耕夜讀)도 힘들지 않았어요~~
(2013년도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농업인들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와 홍보에서 벗어나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총23회 92시간에 걸쳐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하였고, 10월 30일 교육을 끝으로 금년도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의 대장정을 마치게 되었다.
올해 e-비즈니스 교육은 수준별 이원화를 통해, 상반기에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활용방법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관련 법규, 오픈마켓 활용 등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역량 배양에 주안을 두었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교육 수료자와 2011 ~ 2012년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에 대한 심화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주경야독을 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였으며, 상호간 전자상거래 관련 정보 교환과 의견을 공유하는 작은 스터디 모임체도 결성하여 운영하는 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주었다.
교육 수료생들은 “첫술에 배부를리 없겠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지식들을 활용하여 꾸준한 블로그나 SNS 활동으로 몇년후에는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로 제 값 받는 농사꾼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수료의 소감을 밝혔다.
올해 e-비즈니스 교육은 상반기 기본교육과 하반기 심화교육을 통해 총 28명의 수료자가 배출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이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음 교육에는 더욱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올해보다 심화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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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인재양성의 요람"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 기탁
남원시민과 재외 향우가 함께 뜻을 모아 건립되고 있는 서울 장학숙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학숙 건립을 위한 기금 기탁도 줄을 잇고 있다.
남원시 쌍교동 장문영씨(66세)는 지난 28일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으로 3백만원을 남원애향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장문영씨는 금년 산동면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오미자를 수확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하면서 “남원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하여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고, 서울지역 진학 대학생들이 남원의 미래를 위해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문영씨는 정민슈퍼(쌍교동소재)를 부인과 함께 운영하면서 죽항12통장으로 재직 중이며, 죽항동 주민자치위원, 문화예술의거리 운영위원 등의 활동을 통하여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편의 제공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명절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실천으로 옮기는데 솔선수범해 오고 있다.
한편 남원시와 애향운동본부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뜻을 모아 준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우리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서울 애향장학숙의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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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냄새나는 따뜻한 이야기
남원시 왕정동주민센터(동장:김경석)에서는 올 봄 국도변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여 관내 경로당 17개소와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50가구에 전달하여 나눔의 온기로 주변을 따뜻하게 하였다.
이번에 수확된 고구마는 왕정동 24호 국도변에 쓰임이 없는 시유지가 있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30명과 직원들이 올 봄 땅을 개간하고 심은 고구마로 약90자루(자루당 20kg 포장)정도 수확되었으며, 이렇게 수확된 고구마를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경로당 17개소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50가구에 전달하였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생각나는 길거리 군고구마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처럼 올 가을 정성이 담긴 고구마가 왕정동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따뜻한 이야기꽃을 피우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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