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 '광대전II' 국악의 본고장 남원 광한루에서 판소리 서바이벌 서막
명창들의 자존심을 건 소리꾼들의 한 판 승부가 남원 광한루에서 펼쳐졌다.
지난 9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에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광대전 2가 국악의 본고장인 남원 광한루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녹화를 시작했다. 다음 녹화는 10월 12일과 26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 소리의 참맛을 전하고 소리꾼들의 끼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자리로 이미 각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왕기석, 박춘맹, 허애선, 양은희, 차복순, 김찬미, 박애리, 현미 씨가 출연하여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판소리의 진정성을 확인해 주었다.
이번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 2”는 감상위주에서 벗어나 판소리 현장성과 즉흥성을 통해 소리꾼과 청중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옛 소리판의 원형을 재현하고 국악프로그램 최초로 예능 포맷을 접목시켜 판소리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00여명이 넘게 신청된 청중평가단은 그만큼 우리 국악을 대중들이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여 진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20명의 평가단은 단순한 평가뿐 아니라 출연자들에게 현장 미션을 제시하여 현장성을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였다.
광대전 2는 청중평가단 외에도 일반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소리판을 둘러싼 원형 무대를 복원해 판소리 특유의 현장성과 신명을 극대화하였다.
지난해 전주MBC ‘얼쑤! 우리가락’의 1000회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광대전은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해 판소리의 대중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이달의 PD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방송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춘향전의 배경지인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명창들의 대결과 청중들의 어깨 짓과 추임새로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 마당이었고, 걸쭉하고 푸진 우리 판소리의 매력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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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남원시 일반음식점 모범업소 지정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일반음식점 1,140개소 중 위생관리상태 등이 양호한 42개소에 대해 2013년도 모범업소로 지정하였다.
모범업소의 신청은 2012년도 지정된 모범업소가 44개소, 신규 신청업소가 6개소로 총 50개소가 신청을 하였고, 신청업소에 대해 26일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2개소를 선정하고 모범업소 기준에 미달되는 8개소는 탈락시키기로 결정 하였다.
지정기준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 및 좋은식단 이행여부 점검표”에 의해 평가되며, 평가된 자료를 근거로 심의․의결하여 지정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은 1년간(2013. 10. 1. ~ 2014. 9. 30.) 지정․관리되고,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상수도요금 30%지원, 쓰레기 규격 봉투, 위생물품, 남은 음식 용기 및 위생행주 등을 지원받게 되며, 아울러 남원시 홈페이지 및 전국 시․군․구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우리시 모범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정된 모범업소라도 기준에 미흡한 경우가 발생되면, 재심의를 통해 지정 취소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여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모범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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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초등학생 현장학습 친환경 벼수확 농촌체험 큰 호응
남원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쌀은 주변지역에 오염원이 없는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전국에 명성이 나 있으며, 현재 380㏊ 재배면적에 연간 2,3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6일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혼불마을앞에서 주천면 원천초등학교 학생들과 남농친환경쌀작목반 생산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벼수확과 고구마캐기 등 뜻깊은 농촌 현장체험을 갖었다.
남원 관내 학생들이 금년부터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받고 있어 금번 원천초등학생의 벼수확 현장체험을 통해 친환경쌀 재배과정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학습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우리 주변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고, 학교급식으로 먹던 쌀을 현장에서 직접 수확 체험함으로써 신뢰감을 더욱 갖게 되었고 앞으로 친환경쌀 뿐만아니라 다른 농산물도 적극 이용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남농영농(대표 김영숙)과 남농친환경쌀작목반(대표 김동호)에서는 친환경 쌀에 대한 농촌 체험을 전국 대도시로 더욱 확대해 나오고 있고,
남농영농법인은 남원 관내뿐만아니라 금년부터 서울 노원구, 부산 연제구 등 전국 친환경쌀 학교급식 150여 학교에 1,000톤이상 공급해 나오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중요성과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과 신규인증 확대 등을 추진 농가소득 증대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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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하수처리장 학생 및 그린리더등 시민 환경교육 체험장으로 최적지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년중 남원공공하수처리장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남원공공하수처리장을 개방하고 하수처리공정, 태양광발전시설, 슬러지처리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해 견학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4일 남원시 여성을 위주로 한 그린리더 양성반 21명 견학에 이어 9월 26일에는 전주 양지초등학교 학생 112명이 남원하수처리장을 견학하였다.
어린이들은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하수처리 공정과 태양광발전시설, 슬러지처리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해 견학을 하였으며,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오수가 하수처리장에 유입되어 여러 가지 처리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정화되어 하천으로 방류 되는지를 배우면서 물의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그린리더 양성과정에 있는 교육자들은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녹색활동가로서 이번 하수처리장 견학을 통해 그린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었고 앞으로 녹색활동의 선봉에 서서 내고장 남원시를 살기좋은 환경으로 만드는데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앞으로 하수처리장 공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친근하게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만들어 그린시티 남원 환경체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 환경사업소(☎ 620-58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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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소득조사에 의한 경영개선지도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관내에서 재배한 주요 농작물에 대한 소득조사를 실시하여 재배상 나온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할수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농가지도에 최선 다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하는 농작물은 시설상추, 봄감자, 딸기, 파프리카 4개작목에 20농가를 대상으로 농가현장을 방문하여 생산량, 단가, 생산비, 경영비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영실태를 분석하여 얻어진 경영상의 문제점을 도출해 요인별 개선방안을 제시해주고 있어 문제점위주의 실속있는 경영개선컨설팅으로 조사대상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정보담당에서는 앞으로도 남원의 대표작목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지도사와 합동 농가현지를 방문하여 문제점위주의 경영진단컨설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경영개선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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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남원시민의 장 5개 부문 확정 -10월 12일 흥부제 기념식에서 시상-
남원시는 9월 26일 남원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를 개최하여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제19회 남원시민의장 5명을 확정 발표했다.
5개 부문 중 문화체육장 조복래씨, 공익봉사장 김춘성씨, 산업근로장 황형연씨, 애향장 이 훈씨, 효열장 김경희씨 등 5개 부문 5명이 영예의 수상자들이다. ▲ 문화체육장 : 조복래(58, 남) 남원시 조산동 ▲ 공익봉사장 : 김춘성(58, 남) 남원시 왕정동 ▲ 산업근로장 : 황형연(57, 남) 남원시 사매면 ▲ 애 향 장 : 이 훈(62, 남) 경기 안성시(남원시 산동면) ▲ 효 열 장 : 김경희(48, 여) 남원시 운봉읍
각 분야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조복래(문화체육장) ○ 남원제일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사도의 길을 정진하고 있는 교사로서 학생들의 진로 지도 및 생활지도 등에 남다른 공헌이 있으며, 특히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심미적 치료 쪽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음 ○ 남원에 미술동호인을 규합하여 1983년에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를 창설하는데 심혈을 다하여 중앙으로부터 인준을 받는데 기여하였으며 ○ 남원미술협회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남원의 미술문화를 적극적으로 선양하기 위하여 충청남도(아산), 경상남도(구미), 전라북도(남원) 3개도의 미술교류전을 창설하여 현재 27회째 진행하고 있음 ○ 남원미술협회 5대, 8대, 9대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춘향미술대전을 남원미술협회 주관으로 이관하여 현재 28회까지 성황리에 전국춘향미술대전을 주관하고 있음 ○ 또한, 춘향제, 흥부제,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만인의사위업선양 그림그리기 대회」등 각종 미술행사에 지역 학생들을 적극 참여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문화적․정서적․심리적 사고방식을 키우는데 기여하였고 ○ 춘향제, 흥부제 행사시 가장행렬을 주관하여 지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인 축제 형성에 큰 공헌을 남겼음.
 ▲ 김춘성(공익봉사장) ○ 남원여객(주) 대표이사로 공익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통법규준수를 능동적으로 실천하여 운수종사자의 모범이 되고 있음 ○ 또한, 남원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혼불마을, 황산대첩지 등을 순회하여 남원시의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 교통약자의 이용 편익 증진, 거동 불편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였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친절․질서․청결 3대 운동을 전개하였을 뿐 아니라, 산불운동예방, 범죄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시민에게 특별승차권을 배부하는 등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임
 ▲ 황형연(산업근로장) ○ 타 농가와 차별화된 신지식 기술도입으로 우리시의 최초 수제치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009년도에 무 항생제 축산물(젖소, 시유) 인증, 2010년에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받았음 ○ 2007년 농촌진흥청 등에서 주최한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금상”, 2008년 농촌진흥청 주최한 목장형 유가공 자연 치즈 콘테스트에서 “은상”, 2010년에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주최한 “탑 브랜드”에 수제치즈가 선정(150여개 업체신청 12개 업체선정). ○ 사업기반 시설구축으로 지역유통업체(생협, 남원 농·축협매장), OEM(제주유기농)생산하여 유통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통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하고 있음 ○ 국내에서 아직 사업화가 정착되지 않는 선진국형 발효 및 수제숙성치즈를 상용화하여 우리농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공헌하였음
 ▲ 이 훈(애향장) ○ 남원시 산동면 출신 출향향우로 지역발전을 위한 선진지 견학과 지역화합을 위한 각종 행사 지원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 최근 몇 년동안 산동초등학교, 고향마을 경로잔치, 효도관광, 산동면발전협의회 기금, 이웃돕기, 마을방범 CCTV 설치 및 남원시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 등 기탁금액이 8,000만원이 넘는 각종 기부활동으로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여 남원시의 발전을 돕고 있어 남원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고향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임
 ▲ 김경희(효열장) ○ 운봉읍 주촌리 부녀회원으로 25년전 시집와 살다가 노환으로 지체 장애인 된 86세 시아버지와 15년전부터 위암으로 투병중인 시어머니까지 모시면서 2002년 10월경 교통사고로 하반신 지체장애자가 된 그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한 몸이 되었지만 항상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참된 효부이며 본인도 위로받을 처지에 스스로 경로효친 사상을 적극 실천한 공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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