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편제 색깔마을 만들기 현장포럼개최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활용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
남원시는 다양한 유․무형의 자연 및 문화관광 자원과 농촌마을의 부존자원을 접목한 색깔있는 마을 조성을 통해 마을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서 농촌지역의 소득향상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색깔 있는 마을이란 농촌 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을 경제적, 사회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경제적 활력증진 뿐만 아니라 문화,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산된 농특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을 연계한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촌개발 및 생활여건 개선에 이르기까지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위치한 동편제마을은 사적 104호인 황산대첩비지와 국악의 성지가 위치하고 있고 판소리 동편제를 만든 가왕 송흥록 생가터가 있는 곳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실시하는 동편제 색깔마을 현장포럼은 마을 주민이 주도하고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적인 사업으로 마을자원조사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선진지역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동편제마을의 마을자원 분석과 지역역량진단은 물론 발전과제 발굴을 위한 주민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색깔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서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동편제 마을만의 경쟁력을 발굴하고 분석함으로서 다른 마을에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편제 마을에서 발효생햄을 만들고 있는 솔마당영농법인 오인숙대표는 사람이라는 마을자원은 그 마을을 여타 마을들과 확연히 구분 짓는 자원으로서 특산물의 이야기보다는 특산물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가 더 매력적이라며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젊은 인력들이 농촌의 미래가 된다며 미래의 자원 사람을 키우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