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 자래(自來)마을 표지석과 유래석 제막식 거행
430여년의 역사와 향기가 서려있는 자래마을(이장 최갑열) 표지석과 유래석 제막식이 인월면 관내 기관 ․단체장․ 재외향우를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에 거행됐다.
1582년경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전 분성 배씨가 유랑 생활하며 떠돌아 다니다가 환경이 좋은 이곳에 개척의 꿈을 안고 정착하였으나 그 후손이 없어 배씨 가족은 없어지고 임진왜란 이후 김해 김씨가 이주하여 황무지를 많이 개척하고 그후 밀양 박씨가 이주하여 스스로 마을을 형성하였다 하여 자래(自來)마을이라 불리워져 왔고 자래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표지석과 유래석을 세우게 되었다.
자래 마을출신 향우들과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마을 표지석과 유래비를 건립함으로써 후손들에게는 애향심을 드높이고 마을주민간 화합을 다짐으로서 자래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역사적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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