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하수관거정비사업 1단계 본격 착수
남원시는 기존 시내권 합류식 관거를 우수와 오수를 분류화 하여 분류식 관거로 개선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키 위하여 남원시하수관거정비사업을 8월 20일부터 본격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1단계 사업은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29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69억원)을 투입해 향교․죽항동 일부지역, 도통동 갈치․식정․요천마을과 이백․주천면 일부지역에 오수관로 26.1㎞를 신설 또는 교체하여 1,230여 가구의 정화조 폐쇄와 배수설비 정비를 하게 된다.
시가지 올해 사업구간은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동문사거리 ~ 동림사거리)에 도시가스공사를 앞서 선행하였고, 이어 상․하수도 공사를 병행 추진 하게되며, 공사 마무리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됨으로 교통 및 주변 상가들의 불편함이 예상되어
사업시행 전에 주민과의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7월중 주민설명회를 마쳤고 공사중에도 수시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의 정화조를 폐쇄하여 연간 약1억원 정도의 정화조 관리비 절감은 물론 대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시외버스터미널 앞 U형측구 하수냄새 및 악취로 인한 불편해소는 물론 나아가 깨끗한 시가지 이미지 제고에 한결 앞서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8월 하순경 본격적인 시공이 이루어질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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