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9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명품농업대학 학생들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이백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한마음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의 공부와 영농을 잠시 잊은 채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체육행사는 과별 응원전과 피구, 단체줄넘기를 비롯한 다인다각, 스피드 퀴즈, 장기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학생들 간의 상호 이해와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
한편 명품농업대학 부학장(박기봉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원농업 2030 플랜을 기반으로 농가별 경영여건에 맞는 맞춤형 영농구조 개선을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높힐 계획”이라며 남원 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농업대학생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주 총학생회장(지역리더과)은 “오늘 새벽까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쳐 체육대회 행사가 무사히 이루어질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별 피해없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만큼 영농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잊고 마음껏 뛰고 달리며 학생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하루가 돼달라”고 했다.
한편 변화하는 시대에서 창의적 실천적 농업 CEO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명품농업대학(원)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리더과를 비롯해 시설원예과, 친환경 농업, 한우과 4개 학과에 170명이 입학해 매주 1회에 걸쳐 전문농업이론과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