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전위원회는 (이환주 위원장)는 지난 4월27일부터 5일동안 열린 춘향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축제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자체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제전위는 이번 춘향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위주로 행사 종목별 결과보고를 16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환주 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국소장을 비롯한 각 행사를 담당했던 시청 실과소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장이 보고했다.
춘향제전위 총괄 평가를 통해서 짧은 준비기간과 개막식 및 풍물장터 장소 변경, 춘향시대 및 길놀이 강화 등의 새로운 시도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춘향제의 중심프로그램인「춘향시대속으로」는 다양한 단체 참여를 통한 상설체험의 대규모 확대와 강화로 호평을 얻었으며 향후 대표종목의 추진방향에 대한 기본틀을 정립했다.
또한 대동길놀이의 경우 기존 읍면동 특산물 홍보 개념에서 벗어나 춘향전 7마당 형식의 주제 길놀이로 전환하여 종목의 주체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흥미와 재미가 배가된 연출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이환주 위원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행정 공무원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준비하고 운영해준 덕분이다.이번 평가를 통해서 나온 문제점들은 다음 축제에 꼭 반영하기 바란다”며, “춘향제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이제는 올 춘향제를 기반을 83회 춘향제를 준비해야 한다”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