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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무형문화재 옻칠장 김영돌 기능공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된 옻칠장 김영돌 선생의 무형문화재 기능공개 행사가 춘향제 둘째날인 4월 29일 춘향제 방자체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무형문화재 기능공개 행사는 춘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82회 춘향제 “얼씨구! 춘향사랑” 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천년고도 남원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중심도시로서, 구산선문 실상사가 자리하여 통일신라때부터 목기산업이 발달하여 왔다.
김영돌 선생은 전통기술인 옻칠을 하고 난후 연마하거나 광택을 내지 않고 자연미를 살려 마감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1999년 10월 8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40년 남원시 아영면에서 태어난 김영돌 선생은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 칠기술을 배웠으며, 1953년부터는 칠 전문가 강인권 선생으로부터 전문기술을 전수받았다.
1980년 이후로는 직접 칠공장을 운영하며, 우수한 남원의 전통 옻칠공예품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