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고구마 생산은 안전 육묘부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최근 웰빙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의 안전한 육묘를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현지 출장을 통해 중점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구마는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묘상에서 싹을 잘 길러내는 것이라고 밝히고 좋은 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묘상에서 싹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면서 싹이 트는 기간에는 고온인 30~32℃를 유지하고 싹이 트면 23~25℃ 정도를 유지해야 싹의 생장이 가장 좋으므로 싹이 트기전과 싹이 튼 후의 2단계로 온도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씨고구마를 선택할 때에는 씨고구마로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건부병, 검은점박이병, 덩굴쪼김병 등의 발생이 되지 않은 건전한 고구마를 선택하고 병해가 염려가 될 때에는 약제를 이용하거나 온탕소독을 실시하여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해야 하는데 물의 온도를 47~48℃로 데워 40분간 담가 소독하는 온탕소독법이 간편하며 싹이 트는것도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이며 소독이 끝난후 묘상의 온도를 높여 바로 묘상에 묻어야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 부패를 막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켜야 하며 싹이 자라는데는 씨고구마에서 내린 뿌리로 수분과 양분을 흡수해야 하므로 모판흙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질소와 칼리비료를 주어 튼튼하고 싱싱하게 자랄수 있도록 하고, 햇빛 특히 자외선의 쪼임이 충분하게해서 싹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여야만 본포에 정식한 후에 고구마가 많이 달릴수 있다고 강조혔다.
농업기술센터 문길수 현장지원과장은“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고구마의 수량증수와 품질향상으로 판매망을 확보토록 하며 고구마 재배 농가에 수시로 교육과 현장지도를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농업인들도 정밀한 묘상관리와 기술투입으로 최상의 고구마를 생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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