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만행을 결코 좌시해서는 안됩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만행에 대한 일인 항의시위가 대마도에서 열린다.
남원시 주천면 노병만씨(49)는 9일 “15일 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대마도 시청과 시장 중심지에서 항의시위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씨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를 쓴 흰두루마기를 입고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대마도 시청 앞과 시내 중심지에서 항의시위를 하기로 했다.
노씨는 항의시위 현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고, ‘위대한 100인’ 테이프를 틀어 일본인들의 각성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씨는 “1737년 프랑스 지리학자 담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에도 독도는 조선 땅이라고 명백히 표기돼 있다”며 “대나무 한그루 없는 대마도를 죽도(竹島)라고 부르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씨는 17세의 소년으로 강제징집 돼 7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다 귀국한 아버지로부터 일제의 만행을 듣고 울분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 노병만 016-9850-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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