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면 다문화가정과 훈훈한 자매결연
- 관내 기관장이 앞장서서 지원약속 ! -
주생면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과 기관장이 서로 결연을 맺고, 이들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 나가기로 하였다.
3월27일 주생면 회의실에서 노병열면장을 비롯한 주생면 기관장 5명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응엔티두엣홍(정충마을, 32세)등 5명과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노면장은 그동안 관내기관장들이 낯선 문화와 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타고, 특히 대화와 소통이 어려워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것을 도와줄 방법을 논의했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기관장들이 앞장서서 자매결연을 맺고 수시로 다른 가정들보다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찾아보고 대화를 나누며 작은 도움이라도 더 챙겨 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약속의 자리로 만들었다고 하였다.
응엔티두엣홍은 그동안 낯선 이국땅에 시집와 가정을 이루며 생활하는데 남모르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어도 하소연할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면장님을 비롯한 기관장님들이 앞장서서 도움을 주신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 이를 계기로 더욱 용기를 내어 어느 집보다도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보답하겠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작은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주생면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 문화와 전통을 배워 익혀서 새로 선택한 “한국인으로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도록 따뜻하고 다양한 도움의 길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그룹 01 > 남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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