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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덕주 센터장)는 10월 28일 ~ 29일 3일간 열리는 흥부제 기간에 지역 내 어려운 가정 지원을 위한 “나눔가족, 알뜰장터” 바자회를 실시한다.
남원요천둔치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남원시민들의 후원과 기증으로 준비된 물품을 중심으로 생필품과 다문화음식 먹거리(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등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덕주센터장은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자원재활용과 나눔의 문화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몇 년 간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난방물품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 연말에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할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매년 지역 내 모든 가정의 행복을 도모,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남원시를 포함한 센터와의 접근성이 어려운 면단위 지역, 취약계층 가정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와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남원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통합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631-6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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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의 개최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0월 16일(월) 전라북도기념물 제10호 지정되어 있는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성내마을 북쪽에 있는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삼국시대 남원지역에 존재했던 가야세력의 지배자 무덤군으로 현재 40여기의 무덤이 무리지어 있다.
이 고분군은 지난 1989년 5기의 고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 정밀지표조사, 2013년 32호분 발굴조사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2013년 32호분을 대상으로 실시된 발굴조사에서는 길이 7.3m 내외의 대형 수혈식석곽묘가 확인되었으며, 그 내부에서는 가야영역권에서는 최초로 청동거울(수대경), 금동신발 등의 최고급 위세품이 출토되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청동거울은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한 형태의 것으로 백제와 남원지역 가야세력의 교류 및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남원시는 현재 전라북도 기념물 제 10호로 지정되어 있는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고분군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수립 사업을 발주하였다.
금번 사업은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조사,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와 송화섭(전주대학교 교수, 전북가야 전문가협의회장), 남해경(전북대학교 교수), 이병호(국립 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 조원영(합천박물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유곡리 및 두락리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곽장근 교수(군산대학교 박물관장)의 용역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에 대한 향후 조사 및 정비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관련 예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련전문가들은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삼국시대 가야와 백제, 신라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서 향후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유적의 조사 및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현재 대부분 사유지인 고분군의 지속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토지매입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며, 임야지역의 수목정비를 통해 누구나 중요한 문화유산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남원 가야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조사 및 정비에 수반되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하루 빨리 남원시는 물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가야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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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0.16부터 만60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첫날인 어제는 보건소, 지소, 진료소를 포함, 40개 보건기관에서 3,000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게 될 경우 발생할 혼란을 방지하고자 유료접종은 23일부터 실시한다.(접종비8,600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남원시민 중 만 60세~64세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참전용사 · 다문화가정 · 한부모 가정, 만65세 이상 어르신(전국),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 어린이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장애인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보건기관에 방문시 지참하여야 된다.
이 밖에도 9. 4부터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노인은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2,000여명이 이미 접종을 완료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예방접종실(063-625-3864, 063-620-79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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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21회「노인의 날」기념행사 성황리 열려
전통문화 계승 및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7일(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하이츠콘도 무궁화홀에서 열렸다.
11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a경로효친 및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남원시 운봉읍 유일동어르신에게 장관표창, 향교동 임달수, 대강면 김두행어르신에게 도지사 표창, 송동면 남노현어르신외 3명과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시장표창, 읍면동 분회장 2명에게 지회장 공로패 등이 수여되었으며,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내·외 인사가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였다.
한편 (사)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공연에는 악기연주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또한 읍·면·동 분회 15개팀의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재능을 뽐내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2, 인기상1에 각 1명씩 5명에게 시상을 실시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하인사에서“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였고 노인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이때 행정과 민간기관, 지역사회에서 다 같이 지혜를 모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고”전하고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시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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