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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도내에서 처음으로 애견 놀이공원이 남원에 만들어진다. 남원시는 8일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요천생태습지공원내에 2,000㎡ 규모의 애견 놀이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애견놀이공원에는 반려견 운동시설, 배변봉투 함, 애견인 쉼터, 관리용 CCTV 등을 갖춰 반려견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소형견과 중·대형견을 안전격리 공간으로 구분한다. 반려견을 동반한 이용객의 편의시설과 동물복지를 위해 애견 놀이시설과 음수대 등 기반시설도 갖춘다.
남원시 관내에는 2,000여명의 애견인과 반려견 560여 마리가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 운동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애견인들은 반려견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반기고 있다. 비애견인들도 생태습지공원 내 애견놀이터의 공간 분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이 가능해 애견놀이터 설치를 환영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완공된 요천생태습지공원은 주생면 중동리 쓰레기 매립장 부지 14만㎡에 생태체험, 수생식물원, 야구장과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춘 시민생활 체육공간이다. 요천습지생태공원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생태문화를 체험하고 탐방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애견 놀이공원이 만들어지면 이곳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정서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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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18년도 농업인 월급제 확대 시행 - 농업인 월급제 도입으로 농가 생활안정 및 계획적 경영 도모 -
남원시가 2018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20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자체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소득 중 70%를 농번기에 월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하여 벼 재배농가 소득의 안정적 배분으로 생활의 계획적 경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벼 재배농가가 2월 20일까지 지역농협과 자체수매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월급제를 신청하면 검토를 거처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약정량에 따라 월 240천원(50포/40㎏) ~ 1,680천원(350포/40㎏)까지 약정농협에서 선급금 형태로 지급하고 남원시가 운용자금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참여 농업인은 비용부담 없이 출하예정 금액의 70%를 미리 받게 되며, 수확완료 후 2018년산 벼 가격이 결정되면 잔여금액을 환산하여 정산 지급하게 된다.
그동안 남원농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이 가을 수확기에 편중되어 있어 영농자금 및 자녀학비, 생활비 등 연중 지출이 필요한 벼 재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7년도에 신규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534농가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월급지급 상한액이 대폭 증가하여【‘17년 1,080천원(280포) ⇒ ’18년 1,680천원(350포)】농업인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가계경영을 도모할 수 있는 농업인 월급제시범사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 및 지역농협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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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출향인의 애틋한 고향사랑 - 백경남 교수 백미 20kg 50포 기탁 -
덕과면(면장 최성연)은 훈훈한 기부 소식으로 2018년 새해를 맞았다.
지난 4일 덕과면 고정마을 출신 백경남(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씨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다며 백미 55포(20kg)를 덕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5일 덕과면의 저소득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현물 급여가 부족한 관내에 쌀을 기증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덕과면 출신 백경남 교수는 동국대를 졸업한 후 1978년부터 동국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뒤 2000년 정년퇴임했다. 이후 2004년 여성부의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활동하며 여성부 신설에 강력한 힘을 보태온 여성운동가이다. 백경남 씨는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랑을 주민들에 대한 정성을 이번 기부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약소하지만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최성연 면장은 “출향인사가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를 한 것은 쓸쓸하고 추운 겨울을 맞이한 소이된 주민들에게는 가장 고마을 선물이 될 것”이라며 “고향을 떠나 바쁘게 살면서도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는 훈훈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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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두레사랑방 행복감 up 외로움 down
“우리 마을에도 두레사랑방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잠 잘 때도 외롭지 않고”
지리산 촌동네 산내 입석마을에도 올해 두레사랑방이 새로 생겨 어르신들의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남원시가 시책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을 활용한 그룹-홈인 ‘두레사랑방’이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에 시작, 올해도 3억6200만원을 투입해 85개소 두레사랑방을 운영 중이다.
‘두레사랑방’은 동절기 4개월간(1, 2, 3월, 12월) 경로당에서 24시간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가 지원된다. 추위로 인한 난방비 가중부담 해소와 외로운 독거노인들로 하여금 고독사도 예방하고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남원시는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농촌 마을에 홀로 계신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이 점점 커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남원시 시책사업인 ‘두레사랑방’의 안정적‧지속적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두레사랑방은 2014년 처음으로 읍․면․동에 소재하고 있는 경로당 23개소를 선정하여 시범 운영했다. 2015년에는 48개소, 2016년에는 71개소, 2017년에는 77개소, 2018년도에는 8개소가 확대된 85개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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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모금활동을 녹이는 에코바이오, 지리산처럼, 운봉농협 이웃사랑 실천 앞장 서
지속된 경기한파와 지난해 어금니 아빠 사건으로 인해 기부에 대한 불신 등 전국적으로 기부문화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영농조합법인인 에코바이오와 지리산처럼, 남원운봉농협 직원들이 이웃돕기에 뜻을 함께 하였다.
영농조합법인 에코바이오는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은 100만원 상당의 국내산 참기름․들기름세트를 관내 저소득층(10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1월 5일(금) 오전10시 운봉읍사무소에서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두 법인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
NH운봉농협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서영교 조합장은 “작은 성의나마 직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이 뜻깊은 곳에 쓰여졌으면 한다”며 해마다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어 아름다운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운봉읍장(이영태)은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기부문화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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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농산물의 첫걸음! 2018년도에는 토양검정부터 시작하세요.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농한기를 맞아 건강한 토양관리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연중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GAP와 친환경 인증, 직불제, 대표필지, 가축분뇨 자연순환과 토양개량제 등 관련한 토양검정으로 총 5천여 점을 검정․분석할 예정이다. 농가의 토양검정 시료 채취시기는 작물을 수확한 후거나 퇴비 비료를 뿌리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채취방법은 필지당 5∼6개 지점의 토양에서 1∼2㎝의 표토를 걷어내고 15㎝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가는 체에 친 뒤에 500g 정도 고운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토양검정항목은 흙의 산도, 전기전도도,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 이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며, 분석 결과는 작물별 생육별 적절한 시비·처방의 기준으로건강한 농산물을 생산․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담당 주무관은 “토양검정서비스는 과다 비료시용과 연작으로 인한 토양의 염류직접을 사전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정 시비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검정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계(063-620-8032)를 통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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