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고원 제철유적 지표조사 실시
철의 테크노벨리, 가야제철유적 확인
- 지리산 달궁 일원 등 30여개소 제철유적 발견 -
▶ 향후 발굴조사를 통해 전북 동부가야 실체 파악 필요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함께 지리산 자락 운봉고원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 제철유적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봉고원 일대에서 30여개소의 대규모 제철유적이 집중 분포된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4월부터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에서 진행 중인 이번 조사는 백두대간 만복대에서 바래봉까지 뻗은 산줄기 양쪽에 20여개소와 지리산 달궁계곡 일원에 10여개소의 제철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서, 운봉고원이 장수 대적골 일대의 제철유적과 함께 대규모 가야제철유적의 분포지라 할 수 있어 주목된다.
특히, 바래봉 북쪽 옥계동(현 운봉읍 화수리 일대) 제철유적은 천혜의 자연분지에 슬래그(광물 제련 찌꺼기)의 분포 범위가 500m에 달하고 제철유적의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조사 때 기벽이 상당한 두꺼운 회청색 경질토기편이 수습되어 제철유적의 운영된 시기가 삼국시대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리산 달궁계곡에 소재한 마한 왕의 달궁터 부근의 하점골(현 산내면 덕동리) 제철유적은 운봉읍 공안리, 수철리 제철유적과 함께 유적의 범위가 넓고 유구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주목되는데, 이는 운봉고원이 진안고원 속 장수군과 함께 가야 영역에서 제철유적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호남지방 최대 규모의 제철유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동안 운봉고원에서 학계에 보고된 주요 유적은 마한의 말무덤과 가야계 중대형 고총 등 그 수가 100여기에 달하였다. 1980년대 초 남원 월산리에서 처음 시작된 가야계 분묘유적 발굴조사에서 가야계 소국의 존재를 고고학적으로 방증해 주었다.
특히, 삼국시대 최고의 위세품인 금동신발과 청동거울, 철제초두, 중국제 청자인 계수호는 운봉고원의 가야계 고총에서만 한 점씩 출토되었다. 모든 종류의 철기유물이 가야계 고총에서 다량으로 쏟아졌는데, 거의 대부분이 운봉고원에서 직접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운봉고원에서 생산된 양질의 철을 확보하기 위해 운봉고원으로 모여든 가야토기는 ‘가야토기 박물관’을 방불케 했다. 아마도 1500년 전 운봉고원의 철산개발을 발판으로 당시에 융성했던 운봉가야의 시대상과 발전상을 가장 잘 대변해 주었다.
백제 무령왕(501∼523)은 가야계 소국인 반파국(伴跛國)과의 3년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대규모 철산지인 운봉고원을 복속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두대간 중심지인 운봉고원의 아막성에서는 신라와 20년 넘게 계속된 ‘철의 전쟁’에서 운봉고원을 탈환하는데 성공한 백제 무왕(600~641)은 백제후기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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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시장 국가예산확보 국회방문 바쁜 행보!!
- 지리산 산악철도 등 주요사업 김광수의원 등 만나 국비지원 적극 건의 -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리산 산악철도 등 주요현안사업에 필요한 2017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11월 18일 국회를 방문하여 김광수 예산안조정소위위원을 만남에 이어 이용호, 김태년, 김동철 의원실을 방문하여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 등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하였다.
먼저, 이 시장은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비 291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트램제작, 부대시설설치 등에 필요한 국비 100억원 지원을 건의하였다.
이어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을 위하여 국비 30억원 지원을 요구하였다. 시는 올해 CGMP 공동생산시설을 준공하였으며 화장품 상품 및 원료개발, 유통지원 등을 위한 70억원(국비 40, 지방비 30)을 투자하여 컨버전스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 컨버전스센터가 준공된다면 화장품관련 기업유치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지난 11월 16일에도 이용호 의원을 만나 산악철도 등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서로 노력하자며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국회는 예산안조정소위를 구성하고 부처별 감액심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19일부터 증액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지리산 산악철도 도입은 시의 관광산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토부와 충분히 소통하며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반드시 국비를 증액시켜서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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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면,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부부교육 및 간담회 실시
남원시 수지면은 1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8가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하였으며, 다문화가족간의 정서적유대감을 형성하고 조기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각 나라에서 이주해 정착한 이주여성들과 남편 등 부부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진 사업 안내 및 목공예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오찬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언어소통 및 문화적 차이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철 수지면장은 “우리가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의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들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국땅에서 생활하기 불편하겠지만,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언제든지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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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원 및 청소년 보호 캠페인 실시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응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보호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에는 남원시를 비롯한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청소년 관련기관 등이 참여해 청소년 비행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의식을 높였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해방감에 따른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범사회적 청소년 선도 분위기를 조성해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캠페인 이후에는 유해환경감시단원과 청소년관련기관 등이 롯데마트 일원 밀집지역과 노래방, PC방 등에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였다.
강일석 센터장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안전하고 건강한 남원이 되도록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자.”라고 하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일석)는 지난 9일 학교폭력대책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제로를 위한 캠페인 “존중과 배려, 친구야 사랑해”를 하늘중학교와 주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센터는 2학기를 맞이하여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올바른 예방과 대응을 위하여 남원시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집단 프로그램, 정서적 여가활동지원을 통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와 지역사회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관내 청소년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제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강일석 센터장은 “학교폭력의 예방은 또래 친구 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며 이는 가족과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지역사회가 다함께 자라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 : 남원시청소년복지센터 (☎635-1388, 63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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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참사랑 유치원 (원장 조남녀)
드림스타트에 후원물품 전달
남원 참사랑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 일동이 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1월 18일에 드림스타트를 내방하여 드림스타트 아동 7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참사랑 유치원에서는 거주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아이들이 직접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열었고, 이날 50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모였다. 또한, 후원한 물품은 각 가정의 필요욕구에 맞게 라면, 아동 내의, 생필품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가 되었다.
참사랑 유치원 조남녀 원장은 “참사랑 유치원 아동들이 좋은 뜻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서 모금한 후원금으로, 각 가정에게는 작은 물품일 수 있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얻고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서 아이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잘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이지현 팀장은 “작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이 정말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남원은 이런 따뜻함이 있어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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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왕정동행정복지센터와 이마트남원점이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월 17일 왕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이마트 남원점 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희망나눔 김장김치 행사』를 펼쳐 다가오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남원점에서 지역의 농산물로 정성껏 마련한 배추 400포기
(환가액 4백만원)와 갖은 양념을 손수 마련하여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왕정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이마트직원, 왕정동주민자치위원회, 수호천사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명이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절인 배추를 다듬고 씻어 갖은 양념을 버무려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은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17개소와, 홀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어르신 43명을 직접 가정방문하여 혼자 생활하시는데 힘드신 점은 없는지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였다.
지용근 왕정동장은 “왕정동행정복지센터와 이마트남원점이 한마음이 되어 희망나눔 김장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번 행사가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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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새마을단체, 사랑 가득! 행복 듬뿍!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가져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지회장 윤기한)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23개 읍면동별로 200포기씩 준비하였다.
행사 첫째, 둘째 날에는 회원 100명이 배추 4,500포기와 무 100개를 정성껏 다듬고 절인 후 깨끗하게 씻고 회원들이 직접 양념을 맛깔스럽게 만들었으며 마지막 날에 다 함께 모여 행복을 채우듯 맛있게 담은 사랑의 김치는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총 650세대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다.
윤기한 지회장은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생업이 바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년과 다름없이 우리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8일 김치 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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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오염의 주범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 두 팔 걷고 나서
- 11월 14일 ~ 11월 25일 집중수거기간 운영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수거 기간을 11월 14일부터 11월25일까지 운영한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로 매립되면 수은, 망간 등의 성분 때문에 토양을 오염시키는 유해폐기물이다. 하지만 분리배출 될 경우에는 재활용 처리 과정을 거쳐 철, 아연, 니켈 등의 금속자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시는 폐형광등 폐건전지 집중수거기간 폐건전지 쓰레기 봉투교환행사를 실시하여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기 쉬운 폐건건지 회수를 독려하고자 한다.
시민 누구나 폐건전지 10개를 모아 환경과,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쓰레기봉투 10리터 1매로 교환받을 수 있다.
한편, 폐형광등은 환경과, 읍면동사무소, 아파트, 광고사, 조명기기관련업체에 비치되어 있는 파란색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형광등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형광등을 깨뜨리려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다량의 수은이 나와 시민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전용수거함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종열 환경과장은 시민 건강뿐만이 아니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똑똑한 분리배출에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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