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속으로
-2016 춘향합창단 정기연주회-
남원시는 11월11일 오후 7시에 지리산 소극장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하모니가 있는 음악회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2016 춘향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라는 주제로 2016년도 정기연주회를 통해 남원시민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춘향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남원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01년에 시작하여 20015년까지 꾸준히 연 2회 정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시설위문공연을 시작으로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노래라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금년 추석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마치며 “춘향합창단이 각종 위문공연과 자선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와 화려한 화음을 전달하는 음악의 전도사로 남원을 대표하는 대외문화 사절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운봉읍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국수나눔 봉사
- 다문화가정 12가족이 모여 어르신에 쌀국수 대접 -
운봉읍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모임은 11월 11일 운봉읍 어르신에게 쌀국수를 대접하는 사랑 나눔, 국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베트남 등지에서 운봉읍에 시집온 다문화 가족은 운봉파출소 옆 주민쉼터에서 어르신 300여명에게 쌀국수를 대접하였다. 운봉 장날을 맞아 읍내에 나온 어르신들은 외국에서 시집온 다문화 가족으로부터 베트남식 쌀국수와 한국 전통 막걸리가 한데 어우러져 화합의 음식을 맛보는 이색 체험을 하셨다.
운봉읍에서는 총 35세대 다문화 가정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어 공부를 하는 친목모임 12세대가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헹자크리야 씨와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룬 오경재 서상마을 이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에서 지역주민으로 잘 살고 있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베트남식 음식인 쌀국수와 묵을 대접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멀리 이국땅에 시집온 다문화가정이 한국인으로 완벽히 적응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칭찬하고 대견해 하셨다.
--------------------------------------------------------------------------------
시설원예 지역특화품목 확대로 농가소득증대 도모
- 특화품목 : 멜론,파프리카,오이,딸기,감자,상추,방울토마토,수박
남원시에서는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지역특화품목을 8개 전략품목으로 확대하여 시설원예 분야 주요 소득 작목 생산기반확충을 통해 시설 원예분야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남원시 지역특화품목은 멜론, 파프리카, 오이 3개 품목에서 딸기, 감자, 상추, 방울토마토, 수박을 추가 확대하였으며, 이번 지역특화품목 확대는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 추진지침 변경과 수년간 품목집중에 따른 보조사업 편중지원 해결과 특화품목 다양화로 시설원예 농가 지원사업의 형평성, 공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2017년에도 10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여 남원시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전략품목 재배농가에 대해 전업화․규모화를 추진하여 농가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화품목별 첨단시설 생산기반을 확대하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특화품목 확대를 통해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인 조합공동사업법인 활성화와 특화품목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
남원시, 영농폐기물 수거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 농한기 농약빈병, 폐비닐 집중수거기간 운영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한기를 이용 농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 의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당초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계획했던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12월 9일까지 확대 시행하여 영농폐기물을 불법소각하거나 매립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집중수거기간에 농약용기의 배출방법을 중점 홍보하여 농약용기의 수거를 확대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빨간색, 분홍색,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 등 5색의 농약용기는 흰색의 일반 유사용기와 분리 배출해야 한국환경공단 위탁 민간수거업자가 수거를 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농약빈병을 플라스틱끼리, 봉지끼리 모아 농약빈병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공동 집하장 또는 남원수거사업소(호치길17)로 운송하여 배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영농폐비닐 수거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폐비닐을 10월 기준 현재 1,126톤 수거 목표량인 990톤을 초과달성하였다.
남원시 환경과장은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자연을 지키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영농폐기물 수거에 농가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JTV 주관방송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1월 14일 오후 2시 공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초청가수 소명, 류기진, 민지, 정해진, 영탁의 신나는 축하공연과 함께 예심을 통과한 12명 참가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선보였고, 가요제를 참석해주신 분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시장상인, 주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는 뜻 깊고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이영길 상인회장은 “시장가요제를 통하여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설시장을 찾아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12월 24일(토) 오전 10시50분 JTV 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남원시학원연합회 장학기금 일백만원 기탁
남원시학원연합회(회장 안재찬)는 11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학원연합회는 지난해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학원수강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36개 학원이 참여하여 60여명의 학생에게 교육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서울의 전문입시연구기관과 함께 대입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안재찬 회장은 “남원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환주 이사장은 “학원연합회의 교육 나눔 봉사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탁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2017년 남원명품농업대학 과정개설 의향조사 실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7년 남원명품농업대학(농업인대학) 교과(작목)과정에 지역농업인의 여건과 실정을 반영하기 위해 의향조사를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읍면 농민상담소 및 이백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의향조사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2017년 남원명품농업대학의 교과과정이 개설되며 추후 입학원서 제출자에 한해 전형을 거쳐 수강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지역 영농현장에서 우리농업인이 요구하는 교과과정을 편성·운영해 합리적인 농장경영으로 농업경쟁력을 배양하고, 과학영농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7년여에 걸쳐 15개 품목 942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4개 과정에 180명이 수강중이다. 교육은 3월~11월까지 과정 당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순 이론중심에서 탈피해 실기·실습교육, 선진지견학 등 다양하게 편성하여 자기 주도적이고 참여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졸업자에 한해 년 100시간의 교육이수 시간을 인정해주고 있다.
나상우 농촌진흥과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인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일방적 관계가 아닌 농가와의 쌍방 소통, 협업 및 상생 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
동절기 농기계 관리가 수명을 좌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농기계의 수명을 늘리고 고장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겨울철 농한기의 농기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관리요령에 대해 순회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계는 우선 기체에 녹이 발생하거나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시켜 기름칠을 한 후 가능한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여야 하며, 불가능할 시에는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해야 수명을 늘리는 길이라고 말한다.
기계의 엔진오일 상태를 점검·교환하고 휘발유는 연료탱크, 기화기 등에서 완전히 빼내고, 경유는 물이나 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료탱크에 가득 채워두어야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단 각부의 그리스주입구에 그리스를 주입 하고, 냉각수는 완전히 빼내고 잘 보이는 곳에 ‘냉각수 없음’ 표시를 부착하여 냉각수 없이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단, 부동액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동액의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교환한다.
또한,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방전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배터리는 떼어 놓거나 (-)단자를 분리해 놓는다. 분리해 놓은 배터리는 1달에 1회 정도 충전해야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값 비산 농기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농한기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관리요령에 따라 관리해 주길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 추진
- 유관기관ㆍ단체 협력 폭설·한파 사전대비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 유관기관ㆍ단체와 협력하여 피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전대비기간을 운영하여 대설 및 한파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ㆍ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 등 유관기관ㆍ단체와의 협력을 위해 지난 10월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단 등 유관기관ㆍ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하여 대설 및 한파 등 기상 특보가 발효되거나 이에 따른 피해 발생으로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될 경우 파견근무 등에도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하여 미끄러짐 위험이 있는 시내도로 22개소에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 읍면동 주요 도로변에 모래주머니 20,000매 배치, 주요도로변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자재(염화칼슘 200톤, 소금 1,500톤) 구입 및 취약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염화칼슘 1,800포(25kg/포)를 구입하여 읍면동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 직원들은 폭설시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등 7개 단체와 함께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도보 등 14개 구간에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상수도관 동파방지, 농축산시설 및 농작물 피해예방,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원시에서는 폭설, 한파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ㆍ단체와 협력을 통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전라선권 KTX협의회 출범식]
전라선권 7개 시장·군수들 “전라선 소외 말라”
16일 세종청사 앞 ‘전라선권 KTX협의회’ 출범식 개최
KTX증편·수서발고속철도 운행·익산~여수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건의
철도 전라선권 7개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152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모아 ‘전라선권 공동번영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친다.
이를 위해 7개 지자체(남원.전주.곡성.구례.순천.광양.여수) 시장·군수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앞(종합민원동 광장)에서 ‘전라선권 KTX협의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 ‘전라선권 KTX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라선 KTX증편,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군수들은 발표한 공동 건의문을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라선권은 남원광한루, 전주한옥마을,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 이후 철도 이용객들로부터 폭발적인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남원광한루원, 전주한옥마을, 순천만국제정원,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전라선 이용 잠재고객을 연간 2800만 명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각종 철도정책에 전라선을 소외시키고 있다.
최근 발표된 수서발 고속철도(SRT)는 전라선 구간을 한편도 운행하지 않는다.
또한 SRT 개통 후 전라선 KTX 열차운행계획에 따르면 전라선의 하루 평균 왕복 운행횟수는 현행 20회에서 28회로 8회만 증편된다. 반면 경부선은 139회에서 202회로 63회나 증편되고, 호남선은 66회에서 100회로 34회 증편되는 것과 비교하면 전라선 증편율은 매우 떨어진다.
이 때문에 7개 지자체 실무자들은 지난달 13일 여수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공동합의사항을 이끌어 냈다.
협의회 시장·군수들은 “전라선 공동번영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152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모아 현안사업을 정부에 건의키로 뜻을 모았다”며 “지역민들이 요구한 3가지 사업이 꼭 실현이 돼 편리하고 쾌적한 고속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꼭 관철시켜 나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룹 01 > 남원 79 페이지
조회 : 2,0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