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사적 지정을 위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현지조사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에서 11월 29일, 30일 두 번에 걸쳐 현재 전라북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국가지정 문화재(사적)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유적 답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유적의 조사・정비 방안과 국가문화재 지정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날 현지실사에는 사적분과 문화재 위원 및 문화재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높은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발굴조사,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17년에는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조사,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 하였다.
남원시 아영면과 인월면 경계에 위치한 고분군은 지리산의 한줄기인 연비산(842m)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40기의 봉토분이 분포하고 있다.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198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발굴조사를 한 결과, 6기의 봉토분에서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덧널무덤)와 횡혈식 석실묘(굴식 돌방무덤)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32호분은 직경 21m 크기의 타원형 봉토가 온전히 남아 있으며, 2014년 원형복구를 완료하였다.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계획된 축조공정(정지~봉분쌓기), ▲ 토제를 쌓고 구획석 설치 후 성토, ▲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서로 다른 토성의 흙을 판축기법으로 교대로 쌓는 기술력이 동원, ▲ 채토 및 배수를 위한 주구의 시설, ▲ 서곽 축조 시 목주(木柱) 이용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통형기대(원통모양 그릇밫침)를 비롯한 각종 토기류, 환두대도・철모・철촉 등의 무기류, 살포・철겸・철부 등의 농공구, 운주・혁금구 등의 마구류, 갑주류 편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32호분에서는 백제왕릉급에서만 부장되는 청동거울(의자손수대경)과 배제계 금동신발편이 출토되었다.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가야와 백제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유물도 재지세력・대가야・백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되어 5~6세기 남원 운봉고원을 중심으로 백제와 가야 지역의 고대사와 고대 문화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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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노인복지센터 “사랑의 김장 나눔”전달
남원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일석)에서는 지난 30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하여 3,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250가구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 재가노인 종합 지원서비스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게 심부름, 청소, 및 믿반찬 지원, 병원이동 진료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남원노인복지센터에서 3일간 준비하여 김장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반찬 걱정 없이 맛있는 김치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정일석 센터장은 그동안 김장 준비를 하면서 배추를 직접 가꾸고 모자란 양은 후원을 받으면서 주위에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우리가 있다는 의식을 심어준데 대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2004년부터 매년 계속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정성이 가득한 김치를 담아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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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수상
- 진심을 담은 수출농산물 생산하는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 -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회장 오범록)가 지난 11월 28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7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 수출현장의 우수한 성과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타 수출경영체와 공유하고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전국에서 22개 수출경영체가 참가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업체가 11월 28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하였다.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는 50농가가 지리산자락의 여름철 준고랭지 기상을 활용하여 27ha에서 연간 3,500여톤을 생산하여 11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생산량의 30% 정도를 일본, 대만, 호주 등의 국가에 수출하여 35억원의 외화를 끌어들이고 있을 뿐만아니라, 운봉농협 APC에서 공동선별을 실시하여 연5,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수출파프리카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여름철 고온피해 예방용 저압포그 시스템을 설치하고, ICT를 기반으로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2012년부터 도입하여 정밀농업을 실시하여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수출시 강화되고 있는 안전성 위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해충방제용 천적공급과 연2회 이상의 안전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프리카 작목회에서는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자재 구입시 공동구매와 공동육묘장을 활용하고 있으며, 홍수출하 예방 및 지속적인 출하를 위해 3차에 걸쳐 분산정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회원이 GAP 인증을 획득·실천하도록 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운봉농협과 협력하여 파프리카 수출자조금을 적립하여 전문재배기술 교육과 국내외시장조사, 가격폭락시 수급조절비용 등으로 활용하고 수출 및 최상위 품질 생산등급에 10%인 인센티브를 추가정산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고온기 파프리카의 선도유지를 위하여 수확 후 바로 예냉처리를 실시하여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에는 파프리카 국내육성품종인 「헤스티아」 품종재배를 확대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파프리카 직접정식 기술을 확대보급하고 ICT를 기반으로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기술을 확대 보급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하여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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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12월 중 폐형광등·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
- 폐건전지 10개 모으면 20ℓ 쓰레기봉투 1매 지급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토양오염의 주범인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2017년 12월 1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폐형광등과 폐건전지가 종량제봉투 내용물에 섞여서 배출되면 매립·부식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나 분리 배출 되면 재활용 처리 과정을 거쳐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된다.
집중수거기간 동안 폐건전지·폐형광등 다량 배출 기업체, 재활용업체, 관내아파트, 시민단체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집중 수거 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 생활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폐건전지를 회수해 올 수 있도록 ‘폐건전지-쓰레기봉투 교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소정의 폐건전지(10개, 240g정도)를 환경과나 읍면동 사무소로 가져오면 20리터 종량제 봉투 1매로 교환하여 주는 사업으로서 폐건전지를 집중수거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시민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모두가 환경지킴이로서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읍면동사무소,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일반주택가 등에 비치된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에 상시 배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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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면, 노인일자리사업 성공적 마무리로 호평
남원시 금지면(면장 류흥성)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11월 마무리 되었다.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선발된 총 24명의 참여자들은 ‘살기 좋은 고을 가꾸기’와 ‘노노케어’두 가지 사업유형으로 나뉘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였다. 도로변 및 자전거도로의 쓰레기수거, 잡초제거 등을 하면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였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안전확인 및 말벗상담 등을 통해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직 내손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용돈도 벌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금지면장(류흥성)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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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간정산금 지급
- 건조벼 40㎏기준 특등급 3만990원, 1등급 3만원 지급 -
남원시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 5,258.64톤, 시장격리곡 5,627.12톤을 산물벼 679톤, 건조벼 10,206.76톤으로 각각 구분하여 총 10,885.76톤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현재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8,371톤으로 76.9％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수확기와 연말 농촌의 각종 대출금 상환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되는 현실을 감안 11월 중순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기고 결정 최종 지난 28일부터 등급별로 지급을 해 나오고 있다.
금번 중간정산금은 40㎏기준 포대벼 특등품 30,990원, 1등 30,000원 2등 28,660원 3등 25,510원이며, 산물벼 특등 30,126원, 1등 29,136원, 2등 27,796원, 3등 24,646원으로 확정 되었다. 다만 산물벼 매입시 건조료 명목으로 매입대금 3,000원을 기지급받은 농가는 산물벼 확정금액에서 3,000원을 제외하고 지급된다.
또한, 수매가 아직 끝나지 않는 농가는 수매 당일에 등급별로 중간정산금이 지급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2017년산 최종 매입대금은 전국 10월∼12월 평균 산지 쌀값을 조사한 후 최종 매입가가 결정되면 매입가 차액은 당초 2018년 1월중순 지급할 계획이던 것을 농촌 자금 수요를 감안 시기를 앞당겨 연내 최종 지급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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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농기계 관리가 수명을 좌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농기계의 수명을 늘리고 고장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겨울철 농한기의 농기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농기계 임대 이용자 및 신청자관련 관리요령에 대해 29일 교육을 실시하였다.
기계는 우선 기체에 녹이 발생하거나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하게 청소하여 기름칠을 하고 가능한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여야 하며 불가능할 시에는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해야 수명을 늘리는 길이라고 말한다.
기계의 엔진오일 상태를 점검, 교환하고 휘발유는 연료탱크, 기화기 등에서 휘발유를 완전히 빼내고, 경유는 물이나 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료탱크에 가득 채워둬야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단 각부의 그리스주입구에 그리스를 주입 하고, 냉각수는 완전히 빼내고 잘 보이는 곳에 ‘냉각수 없음’ 표시를 부착하여 냉각수 없이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단, 부동액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동액의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교환한다.
또한,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방전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배터리는 떼어 놓거나 (-)단자를 분리해 놓는다. 분리해 놓은 배터리는 1달에 1회 정도 충전해야 밧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값 비산 농기계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겨울철 농한기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관리요령에 따라 관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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