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 추진…연계 필수의료 강화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준비 박차
전북 남원시는 전북 동부권의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그동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력 확보 및 재정지원의 어려움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분만-산후조리원-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지사와 남원시장 공약사업으로 고죽동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에 총 1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41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이다. 해당 시설은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마사지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9월 말 완공,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소아 야간 진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남원시에는 주간에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의원과 병원이 4개소뿐이며, 야간이나 휴일에는 진료를 받을 곳이 없어 전주나 광주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원시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소아 야간진료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필수 연계인 신생아 응급진료와 소아 야간진료의 중심이 될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달빛 어린이병원'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 심의하여 오는 6월 1일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가 많은 야간 시간대에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달빛 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 남원시와 인근 지역의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시 소아 응급의료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야간 소아과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남원시는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지정하여 365일 21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약사회 등 관계자와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야간에도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에 일환인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 및 참여에 깊이 공감하며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소아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약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어 보호자들의 불안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야간 시간대 경증환자에게는 의약품 투약 상담 제공 및 의약품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소아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위한 국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현황과 인구감소지역·응급의료 취약지인 98개 시군의 소아 야간 진료실태를 자체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국비 보조금 확보를 위한 관련 지침 개정에 남원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정책 반영이 되어 보건복지부 '2025년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침' 안에 '인구감소 지역이면서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기준'을 신설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욱이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필수 의료 강화 패키지를 위해 전북도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지역의 열악한 재정자립도 문제를 극복하고자 관련 부서와 소통을 통한 전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필수 의료 강화 패키지를 통해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필수 의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남원시뿐만 아니라 순창, 임실 등 전북 동부권 지역의 소아를 둔 지역주민이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파도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관내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부모들의 불편을 크게 줄여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필수의료 기반이 확충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복지 향상뿐 아니라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삶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남원시는 필수의료 강화 노력은 물론 관련된 준비 사항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겠다"면서 "남원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 시켜 시민들이 변화되는 의료 환경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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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제 대비 녹지환경 정비 한창 요천변 꽃경관·주요 관문 환경정비 실시
전북 남원시는 다가오는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첫인상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관문도로와 요천변 요천변 행사장일원에서 꽃 경관조성 및 예초‧제초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춘향제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진입로와 행사장 주변을 대상으로 잡초와 우거진 풀을 제거하는 예초‧제초 작업과 함께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50만 본의 다양한 봄꽃을 식재해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남원을 대표하는 요천변 행사장에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표현한 대형 포토존과 꽃화단이 조성되고 승사교~주촌천 하천 둔치에는 유채꽃 등 3ha의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 남원을 찾는 이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는 남원의 대표 축제인 만큼 남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축제 준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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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중앙투자 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 박차 2027년 완료 예정
전북 남원시가 추진 중인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에 최종 통과됐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 시행 전에 자치단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200억 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남원시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곤충산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곤충산업은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품․펫푸드․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망 산업이다"며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통해 남원을 넘어 전북도 곤충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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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해빙기 상·하수도시설 안전점검 완료
남원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해빙기에도 식수를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3월 말까지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물과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총 22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수돗물 생산을 위한 취·정수시설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가압장 △하수처리를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상·하수도 공사현장 등을 철저히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간단한 보수·보강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를 완료했으며, 상태가 양호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점검 후에도 시설물 관리에 집중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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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모집
남원시는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식품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오는 14일(월)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명을 신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남원시이고,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식품 관련학과 졸업자 등이 지원 가능하며 자격증 소지 및 관련학과 졸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경험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 위생관리 상태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및 홍보 △식품위생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 등 소비자로서 식품위생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남원시 보건소 보건지원과 위생안전팀으로 본인 방문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고시 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63-620-79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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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청년농업인 식목행사 남원시4-H연합회, 식목일 맞아 남원시 청년농업인과 산초나무 식재
전북 남원시4-H연합회는 4월 3일 식목일을 맞아 남원시 이백면에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산초나무를 식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각 나무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이름표를 걸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식재된 농장은 4-H 회원이 운영하는 양봉농장으로, 산초나무가 꿀벌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초나무는 개화 시기가 길고 향이 강한 꽃을 피워 벌들의 활발한 활동을 돕는다. 이는 꿀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양봉농가의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산초 열매는 향신료와 한약재로 활용되며,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원시4-H연합회는 이번 식재 사업을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원들은 산초나무의 생육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다시 연합회의 발전과 청년농업인 지원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4-H연합회는 식목일을 맞아 청년농업인들에게 벚나무 묘목을 전달하며, 각 농장에 심어진 벚나무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의 의미 있는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벚나무의 꽃말은 "삶의 아름다움"과 "순간의 소중함"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며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의미를 더했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심은 산초나무가 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각자의 소망이 담긴 나무가 뿌리내리고 결실을 맺듯, 남원시 청년농업인들도 협력과 노력 속에서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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