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전북 최초 '드론 무인 자율 비행·현장지원시스템' 시연회 가져
전북 남원시는 3일 운봉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전북 최초로 '드론 무인 자율 비행 및 현장지원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경식 남원시장, 시의장 및 시의원,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불방지 근로자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 드론이 불법 소각 행위와 산불 발생 지점을 탐색하고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지휘본부 현장지원시스템에 송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드론에 장착된 확성기를 통해 산불 예방 및 안전계도 방송 등을 선보였다.
드론 플랫폼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플랫폼에는 방치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방치 폐가 등을 자동 분석하는 AI 분석 알고리즘과 드론 무인 자율비행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4년에 지휘통제 기능이 강화된 현장지원시스템을 추가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날 시연회를 통해 드론은 조종기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좌표 입력으로 비가시권에서 자율 비행을 하며 4K 고해상 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해 현장지원시스템에서 즉각적인 상황 모니터링을 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특화산업인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레저스포츠, 재난안전과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기술인 드론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도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드론 기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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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자체 최초 추진 '퀵스타트 사업' 올해도 본격 가동 미국 조지아주 퀵스타트 프로그램, '남원형 퀵스타트사업'으로 벤치마킹
전북 남원시가 지자체 최초로 기업 유치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본격 추진한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남원 실정에 맞게 기획한 사업이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억 원의 예산을 확보, 남원에 투자 결정한 기업의 초기 인력난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남원형 퀵스타트'사업은 관내 신설·증설하는 기업의 필요인력을 사전에 모집·교육을 실시하고, 공장 준공 시점에 맞춰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생에게는 2개월 교육 기간 동안 월 최대 60만 원의 교육 훈련 장려금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교육생 채용 시 최대 2개월간 1인당 월 1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기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채용에 성공한 기업은 간식 제공과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의 기아자동차 공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동된 것은 퀵스타트 프로그램 덕분이였다"며 "남원에 투자한 '윈푸드' 기업도 작년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아 현재도 성공적으로 가동돼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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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불방지 근로자 발대식 개최
남원시는 지난 2월 3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강당에서 126여 명의 산불방지 근로자들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원시장, 남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삭하였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상감시원, 기동순찰대원 등 산불방지 근로자들이 모여 근무요령 교육 및 산불예방 동영상 시청, 산불진화대장의 결의문 낭독 등과 함께 산불 예방에 최전방에 설 것을 약속하고 산불방지·예방활동 철저를 결의했다.
또한 산불 방지 및 초기 진화를 위한 영농부산물 사전 파쇄 작업 및 입산통제구역 수시 단속, 불법 소각행위 계도·단속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였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산불방지 근로자와 산불담당 공무원들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으며, 산불방지 의식 고취, 산불 예방 의지 확립의 기회가 되었다.
김영태 시의회 의장은 “남원시 산림을 위해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은 자세로 산불에 강한 남원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시의 높은 산림면적과 고령화 여건으로 소각산불에 매우 취약한 것에 깊이 통감하며 소각산불 방지 및 초기진화가 몹시 중요하다”고 밝히며, “산불예방을 위한 행정력 집중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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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토부 공모‘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3년 연속 선정 도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 구축
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신청 분야는 드론 배송, 드론 레저스포츠, 첨단 드론 행정 서비스 3개 분야로 이번 남원시는 드론 레저스포츠와 드론 배송을 공모 신청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2월 14일까지이며, 평가 및 최종 선정은 2월 중 이루어진다.
추진실적으로 그간 남원시는 2년간 총 22억(23년 13억, 24년 9억) 국비를 확보해 2023년 첨단 드론 스포츠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소방 드론 고도화 사업과 ‘24년 남원형 레이싱 드론 기체 개발, 드론 배송, 드론 항공촬영으로 행정서비스를 위한 3D 맵을 구축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신산업을 육성하겠으며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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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정이 과일 수확량을 조절한다" 과수나무 동계관리는 품질향상과 병해충 예방의 시작
건강한 과수나무와 과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동계 전정이 필수이다.
동계전정은 나무 지상부가 생육을 멈춘 겨울에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수세를 균형 있게 유지하고 내부까지 햇볕이 스며들게 해서 꽃눈 분화와 발육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작업이다.
동계 전정을 제대로 수행하면 잘 자라도록 돕고, 나무의 수형을 균형 있게 만들어 주며 작업 효율을 높이고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과수 수량을 조절할 수 있고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동계 전정은 과수나무가 본격적으로 생육을 시작하기 전인 2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너무 추운 날은 피하고, 맑고 건조한 날에 작업한다. 꽃샘추위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 정도에 따라 시기와 방법도 조정한다.
노쇠한 가지는 제거해 나무의 에너지를 건강한 가지로 집중시키고, 가지가 빽빽하면 통풍이 어려워 병해충 위험이 높아지므로 가지 간격을 확보하고 수형을 단순화한다.
가지를 자를 때 건강한 눈을 남겨 다음 해 과실 형성을 유도하고, 과수 화상병 등 병이 의심되는 가지는 즉시 제거해 다른 나무로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추운 겨울 행동이 굼떠지는 상황에 높은 곳에서 작업하므로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사과는 최근 세장방추형이라는 수형이 대세이고, 복숭아는 개심자연형과 2본주지형, 배는 5~6년 나무의 측지 갱신이 필요하며, 포도는 2차 전정시기이고, 나무가 2년 차 유목인 경우 아상처리도 필요해 품목과 재배방법에 따라 수행하는 작업도 다르다.
전정작업 전에는 감염 방지를 위해 미리 전정 도구를 해야 하며, 자른 부위가 큰 경우 도포제를 발라 병원균 침투를 방지한다. 또한 전정 후 남은 가지와 잎을 깔끔히 정리해 병해충 월동 장소를 제거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도 과수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현지 기술지원을 통해 적절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니 재배 중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각 지역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에 문의하기 바란다.
정성 어리고 체계적인 전정 작업은 과수 농업인의 경쟁력 상승시키고 풍성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수확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니 올 한 해도 과수농사 풍년을 위해 적절하고 안전한 작업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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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시행 "온라인 교육이 어렵다면 대면교육 받으세요"
남원시는 오는 2월 9일과 2월 22일 2회 남원시 요천로 1814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건설기계 관련 법령 이해, 건설기계의 구조, 건설기계 작업 안전, 재해사례 및 예방 대책 등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건설기계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예방과 안전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대상자는 635여 명이다.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자는 면허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기계와 하역운반 등 기타 건설기계로 구분되는 안전교육을 3년에 1회(4시간) 이수해야 하며, 2개 분야 면허를 모두 소지한 조종사는 주 조종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1개 분야만 이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근에 교육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방문 교육으로 이루어진다"며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시민들이 교육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교육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기관 지정현황이나 교육장 위치, 수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통합 포털(www.ceoed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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