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도 '2024 숲가꾸기사업 시군평가' 최우수 선정
전북 남원시는 전북도가 실시한 '2024년 숲가꾸기사업 시군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도내 14개 시군 기관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선정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분야의 우수 사례 발굴·전파 및 기능별 산림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제거목 및 미래목 선정 적정성과 지난 4월 이뤄진 숲가꾸기 사업 현장토론회에서 나눈 내용들을 잘 수행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또한 시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공익숲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다양한 큰나무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의 다양한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조림지풀베기 및 도로변 덩굴제거 등을 통해 조림목 육성, 경관 제고에 기여했다.
안길재 산림녹지과장, 서상훈 산링정책 팀장은 "앞으로도 산림의 다양한 가치의 활용을 위해 2025년 사업 추진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체계적인 숲가꾸기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자원 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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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잊힌 '만복사' 다시 우리 곁으로 만복사지 사역복원 완료
지리산의 능선을 끼고 있는 남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의 도시이다.
신문왕 5년(685)에 남원소경이 설치된 이래 1,300여년의 세월 동안 남원이라는 지명이 한 차례도 바뀌지 않았을 정도로 장엄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유산이 분포하고 있다.
이 중 고려 문종(1046~1083)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만복사는 남원을 대표하는 사찰유적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인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이 되는 무대이다.
오층석탑·석조대좌·당간지주·석조여래입상·석조인왕상 등 국가유산의 오랜 흔적과 수많은 이야기를 만복사지 너른 터가 품고 있다.
“넓은 들에는 슬픈 바람이 불고 쓸쓸히 한 해가 저물어가네 스님은 없고 옛 절만 남아 해 질 녘 종소리 북소리도 없구나” 조선 문신 양경우가 남긴 시 <만복사>에서 볼 수 있듯이 정유재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전쟁의 아픔과 동시에 사찰을 가로지르는 도로(남문로)는 만복사지의 역사성과 위상을 경감하는 요소로 여겨져 왔다.
남원시는 만복사지의 역사성 회복과 사역복원을 위해 유산을 가로지르는 도로폐도 및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폐도를 위해 유산구역 내 사유지매입, 우회도로 설치, 매장유산 발굴조사, 석조인왕상 보존처리, 지역민과 소통 등 장구한 기간 동안 노력의 결실로 유산구역 내 도로를 철거하였고 석조인왕상을 본래의 위치에 복원하였다.
시는 금번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이 만복사지 종합정비의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고증자료 확보를 통해 과거 잘못 정비된 문화유산을 재정비하여 만복사지의 역사성과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스쳐 지나가면 그저 비어있는 터이지만 그 안에는 무수한 이야기를 채우고 있으니 비어있으나 가득 찬 곳이 만복사지이다. 이즈음의 만복사지는 조선 문신 양경우의 시를 음유하기에 적기로, 만(萬)가지 복(福)이 있는 만복사지를 방문하여 만복사지의 과거와 앞으로의 가치를 톺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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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최종 선정
남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26.3.)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시스템 구축 및 사업의 안정적인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20개 지자체에서 15개 지자체를 추가한 총 35개 지자체를 올해 시범사업 최종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선정된 지자체는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체계 구축, 전담인력 양성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어 남원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모델 개발, 전담조직 구성, 유관기관(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시스템 활용 및 전문연구원 컨설팅 등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지역 의료-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선제적 행정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평생을 지키며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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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명창의 여정 '3人3色' 류파별 판소리 공연 12월 14일 오후 3시 안숙선명창의 여정서
명창 소리꾼 3人3色이 들려주는 류파별 판소리(흥보가,춘향가,적벽가) 공연이 오는 12월 14일(토) 오후 3시에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색다른 소리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3人3色 류파별 판소리 공연은 그동안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세 명의 명창이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로 판소리를 선보인다.
공연에 첫 막을 올릴 김차경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만정 김소희 명창의 제자로 만정제 흥보가 “흥보자식들 밥달라고부터 제비노정기”까지 선보이며,
두 번째 소리꾼 김미나 명창은 남원 출신으로 현 안숙선명창의 여정 관장이며, 안숙선명창으로부터 배운 만정제(김소희 바디) 춘향가를 부른다. 김소희 명창이 일제강점기 5명창들의 소리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분들만을 모아 새로 짠 춘향가로, ”십장가부터 방자편지 가지고 한양올라가는 대목“ 그 소리를 3人3色에서 김미나 명창을 통해 감상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허정승 명창은 제49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들려줄 소리는 박봉술제 적벽가, ”좌룡활쏘는데부터 새타령“까지로 전쟁터에서 장수들의 지혜 조조가 전쟁에서 패하고, 그 조조 군사들이 원귀가 되어 조조를 원망하는 대목으로 허정승 명창이 어떤 소리로 청중들과 소통할지 기대가 된다.
시 관계자는 판소리의 본 고장 남원에서 “특성을 달리하면서 우리나라 판소리를 대표하는 바디들이 등장하는 3人3色 류파별 판소리 공연으로 모처럼 다양한 판소리의 맛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람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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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SW미래채움, 성우 남도형과 함께하는 특별 강연 개최 남도형 성우의 강연으로 새로운 도전의 영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SW미래채움이 주관하는 '전북 SW미래채움 전문가 특강'이 12월 13일 오후 2시 남원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성우 남도형을 초대해 ‘덕업일치가 이루어낸 감사한 현재의 모습’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W‧AI(소프트웨어‧인공지능)와 미래 산업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초‧중등 학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SW미래채움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SW와 AI 융합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SW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은 SW와 AI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동기와 목표를 설정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사회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SW미래채움사업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SW‧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청소년들의 꿈과 열망을 구체화하는 데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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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엔지니어링, 남원 노인요양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 기부로 온기 나누다
2024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예담엔지니어링(대표 김장관)이 남원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하여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예담엔지니어링은 지난 12월 11일 남원시 운봉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경효의집에 2천여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를 통하여 경효의 집에 9kW 용량의 설비가 설치되어 생산된 전력은 자체적으로 사용해 매년 약 14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효의집은 이번 설비 기부를 받아 전기요금 절감 등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관 대표는 “이번 기부가 사회복지 시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하여 시설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비 기부가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폭염이나 한파에 시설 이용자들이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후원 해주신 대표이사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담엔지니어링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의 컨소시엄 참여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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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남원지원, 남원시에 이웃돕기 성금 228만 원 기부
전북 남원시는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지원장 김유정)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위해 직원들이 1년 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228만 원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관계자와 남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성금은 남원지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소액을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
김유정 남원지원장은 "직원들이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법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지원 직원들의 꾸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기부는 단순히 금액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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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수칙 집중 홍보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부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한 가운데,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더욱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발생 위험에 따라 위기 단계를 차등 발령했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양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시·군과 인접 시·군은 여전히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원시를 포함한 전북 14개 시·군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되었다.
그러나, 남원시는 ASF의 잠재적 위협을 대비해 방역 수칙 홍보 강화와 함께 소독약품 1,125포/kg를 양돈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12월부터는 야생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축사 주변까지 내려올 수 있어, 농가는 겨울철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독기 동파 방지, 눈 내리는 동안 축사 내부 집중 소독, 눈이 그친 후 축사 입구에 생석회 도포 등 겨울철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SF 위기 경보가 하향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농가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제공된 약품을 적절히 사용해 질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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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족센터, 장학금 전달 청소년 30명에게 30만원씩 장학금 전달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지난 12월 5일(목) 취약 가구 청소년 30명에게 30만원씩(총 9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학교생활에 모범적이면서 미래 인재로의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10개소 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0명(각 30만원)에게 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본 장학금은 지난 10월 남원시가족센터가 주관한 행복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2013년 교복지원 및 난방비지원을 시작으로 12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나찬도 가족센터장은 “매년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한 장학 지원금이 올해로 누적 8천만원을 달성하여 더 의미가 크며 바자회에 함께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남원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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