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음식점 생활방역 '칸막이 지원사업' 신청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접수
전북 남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도내 지역사회전파가 지속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점 생활방역 '칸막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중 사업 참여 희망업소를 선착순으로 최대 5개까지 약 70개소를 모집하며 지원한다.
다만 2021년도 입식테이블 시설개선지원 사업 지원업소, 기존 칸막이 사업 지원업소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남원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에서 신청서와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2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혹은 남원시보건소 위생안전담당으로 방문 및 우편제출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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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성료
남원시는 지난 15일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과 고고학으로 본 남원 아막성의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현장 참가자는 관계 전문가 등 30명으로 제한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첫 발제자로 나선 이도학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백제와 신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아막성의 중요성을 문헌사적 검토를 통해 산성의 역사적 의의를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인 심광주 관장(한국토지주택박물관)은 다른 지역의 산성과 아막성의 비교분석을 통해 아막성 축성기법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아막성은 신라시대 산성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당시의 성벽을 쌓기 위한 토목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 유적임을 강조하며, 그 의미를 지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재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성원(부경대학교 박물관)의 ‘출토유물을 통해 본 아막성의 운영시기’, 고은별(서울대학교)의 ‘아막성 출토 동물유존체의 양상과 그 의미’, 신성필(공주대학교)의 ‘남원 아막성 출토 칠 보관 용기의 옻칠 분석과 그 의미’, 마지막으로 조명일(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의 ‘아막성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아막성에 대한 의미 있는 담론들이 펼쳐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재운 교수(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에 대한 종합토론과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향후 방향성에 대하여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원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남원 아막성 사적지정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여겨지며,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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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수업을 통해 익힌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 마련 남원시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 성과공유회 성황리 마무리
남원시는 지난 17일 2021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남원시 도시재생건물 1호 빨간벽돌(동헌길 98)에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야외공간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남원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성과 공유회는 2021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의 수업 진행사진들과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여 수업의 내용을 공유하였으며, 강좌별로 유리공예 공방 창업 교육과 정원사 양성교육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와, 카페창업교욕 수강생들의 카페메뉴 시음회를 진행하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유리공예 수강생들과 함께 스테인드글라스를 간단히 체험하여 냉장고자석을 만들어보고, 마을정원사수업을 통해 역량을 키운 수강생의 지도에따라 직접 토문에 풍란을 심어보는 식재체험을하며 즐겼다.
저녁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청년이 직접 주도하여 도심캠핑과 영화제를 접목하여 진행된 ‘솔로없는영화제’의 폐막식이 있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원시민들이 방문하여 도시재생과 문화가 함께하는 주말을 즐겼다.
원데이클래스 강사로 참여한 뉴딜아카데미 교육생은 ‘수업을 통해 익힌 자신의 실력을 주민들에게 직접 가르쳐 주면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실제로 창업에 필요한 스킬을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남원시 도시재생 관계자는 ‘뉴딜아카데미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애착을 두고 꾸준히 활동하는 주민조직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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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에서는 날로 농기계의 발전으로 첨단화 대형화되어 고가품인 농기계의 이용 효율성 높이고 조작 및 안전 운행과 사전 점검 정비, 수명의 연장을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관내 95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를 비롯하여 각종 고장난 농기계를 마을마다 순회하며 수리를 하고 있으며 농기계의 수명연장과 이용율 향상을 위한 교육과 간단한 농기계고장은 농가가 자가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2일 현재 75회 75마을을 찾아가 175대의 농기계를 수리 해주어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기계순회수리를 통하여 고장으로 장기간 방치된 농기계도 수리 후 활용도를 높여 경영비 절감효과에 효자손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영농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103종 1,158대를 구비하여 필요한 시기에 임대가 가능하고 의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하여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노령화와 일손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농기계사업과 순회수리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육 및 농기계수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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