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시재생, 청년단체 'NOWWON' 창업공간 개소
영화관, 소품샵, 한옥카페, 미디어스튜디오 운영중
전북 남원시가 최근 청년단체 'NOWWON'의 창업공간을 개소함에 따라 청년들이 빨간벽돌 인근에 조성된 도시재생커먼스페이스에서 각 공간별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NOWWON'이란 남원시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모임으로써, 앞서 시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흑돼지 먹자 골목 일대에 위치한 노후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조성됐다.
최근에 문을 연 청년문화창업공간은 총 4곳으로 조성됐으며, 이곳은 남원시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발굴된 청년들을 상대로 2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도킹씨네마뗴끄는 씨네라이브러리로 영화도 보고 영화관련 서적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영화 상영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상영하고 평일에는 공간 대여 및 서적판매가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이다.
추냔이네 소품샵은 남원의 대표적인 인물 '춘향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추냔(못생긴여자)이라는 친근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이용한 여러 가지 굿즈와 데코소품, 공방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성인 취미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옥컨셉카페 '고샅'은 시골의 좁은골목길이란 뜻으로 기존 한옥건물의 형태를 되살림으로써 어릴 적 기억과 경험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레드 브릭스 스튜디오는 세상을 더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벽돌들을 쌓아가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영상과 음악을 활용하여 뮤직비디오, 홍보영상제작, 미디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고 남원에 새로운 문화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청년단체 NOWWON은 자신들이 준비해온 창업아이템을 실현함과 동시에 남원시 구도심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작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청년단체 NOWWON 대표 4명은 "아직 채워갈 부분이 많지만 남원시의 종합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남원시 청년창업가들이 새롭게 도전의 문을 두드리고 있고, 좌절과 실의를 새로운 희망으로 바꾸려는 청년들의 열기가 가득하다"며 "그런만큼 청년창업가들이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고 지역에 정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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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검사, 꼭 챙기세요!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상향 조정
남원시는 다음 달 4월 14일부터 '자동차관리법'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가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는 경과일수가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0일 초과 114일 이내인 경우 3일 초과 시마다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115일 이상인 경우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배 상향 조정된다.
또한, 검사명령서 송부 이후 1년 이상 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명령을 내리도록 행정처분이 강화돼 차량 소유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 전국의 자동차검사소 및 민간검사소(지정정비사업자)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 등록증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사전안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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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선두' 남원
19개 사업 45억 8천만원 투입 잘사는 농촌 만든다
남원시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19개 사업에 45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시는 먼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에 28억9천만원, 토양개량제 지원에 9억원, 친환경 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조성에 7억 9천만원을 투입,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자격을 갖춘 전체 농업인을 대상으로 7,259농가에 1,922천포(20kg/포)의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를 영농기 적기에 공급 완료하였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화한 유기질비료를 공급하는 사업
또한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공급지역인 수지, 송동, 주생, 금지, 대강, 노암, 금동, 왕정동 8개 면·동 대표들과 토양개량제 운영위원회를 개최, 공급시기와 살포방법을 결정하였고 석회1,064톤 패화석 644톤은 3월 공급완료 하였으며, 규산질 3,596톤은 방치되는 물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반기 공동살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소득안전을 위한 직불제에 1억1천만원, 우수농산물 (GAP)확대
및 유기농업육성에 3억 3천만원, 또한 전국 소비처 확보를 위한 농산물 유통소비 마케팅에 1억 8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하고, 현재 친환경농법에 필요한 미생물이나 유기농업자재와 관내 퇴비공장 악취방지를 위해 악취저감 약품지원 및 친환경 단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농기계 지원사업 등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시책사업도 추진하여 친환경 농업 선두 남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리적 강점인 해발 70m 평야부에서 해발 700m 고랭지로 분포돼있어,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남원만의 독특한 지리적 강점을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육성과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살고 싶은 남원’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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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읍, 청년농업인 모여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읍면별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을 오는 3월 30일에 운봉읍에서 실시한다.
코로나로 인한 대규모 집합교육이 불가함에 따라 남원시 17개 읍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해당 읍면에서 교육 진행을 계획했다.
첫 번째는, 운봉읍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운봉 카페 늘파인에서 네온사인 만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뿐만 아니라 올 한 해 동안 17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센터에서 해오던 교육과는 차별화된 방식의 교육을 계획했고, 요즘 청년들이 좋아하는 신상카페에서 또래 청년들이 만나 음료를 마시고 만들기 교육도 하고 서로 친해지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소규모 지역별·품목별 교육 추진을 통해 청년농업인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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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 552명 확진...누적환자 1만3250명
남원시는 24일 08시 기준, 코로나19에 552명이 감염돼 누적환자는 1만3250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확진자 552명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135명이며, 417명은 현재 역학조사팀이 조사 중에 있다.
3월 23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검사(PCR) 894건,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용) 191건 중 44건 양성자는 PCR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적모임과 행사, 회식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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