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선8기 17년간 방치 도심 속 흉물 '효산콘도' 새주인 찾았다
남원시는 민선8기 17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3회 공매를 진행한 결과 매각이 결정돼 새주인을 찾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시는 매각이 결정된 법인이 광주지역 건설업에 투자하고 있는 법인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30여차례 공매를 진행해왔으나 매번 응찰자가 없어 계속되는 유찰로 지금까지 17년 동안 폐건물로 방치되어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수위 단계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요양시설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도록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만나 수차례 건의하여 긍정적 답변을 듣고 관련부서에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을 주문해왔다.
이에 이번 공매는 유찰로 공매 중지된 효산콘도의 구매장점 부각과 용도지역 변경 등 행정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재공매를 추진했다.
10월 31일 첫 공매가 34억1,760만원으로 시작해 11월 17일 3회차 개찰 결과 낙찰가 27억3,800만원으로 11월 21일 낙찰업체에 대한 공매 입찰 결격사유 확인 후 최종 매각이 결정되어 회생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낙찰업체는 낙찰금액의 10%인 계약금 27,380만원을 납부하였으며, 2023년 1월 2일까지 잔금을 납부 완료하면 된다.
지난 2015년, 2016년 두 차례 매각이 결정되었으나,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매각이 취소된 사례가 있어, 남원시는 투자자가 잔금 납부를 완료할 경우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효산콘도 매각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용도지역 변경 및 설계‧용역 기간 연장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지상 9층, 지하 2층, 객실 285호)는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기능해왔으나 경기불황과 모기업의 부도로 인한 지방세 체납으로 2005년에 관광숙박업이 취소되어 17년이 넘도록 새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방치돼 도시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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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환경이야기
가족음악극 멸종위기 동물편 공연
29일 오후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경에 대한 문제 제시와 친숙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음악극 ‘멸종위기 동물편’ 공연이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잊히고 버려졌던 사람 로빈손이 쓰레기섬에서 고래와 동화속 피노키오와 멸종위기의 오랑우탄, 코뿔소를 만나 벌이는 이야기로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직접적으로 맞닿게 하며 잊히고 버려지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무대에서 표현되는 오브제와 무대들이 모두 업싸이클링 되어 탄생된 소품으로 이를 통해 예술적 다양성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관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들을 모아 고래뱃속에 넣어 점점 배가 볼록해지는 현상을 보며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의 환경에 대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체험시킬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관람으로 만 3세 이상은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며 환경문제 메시지를 동화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음악과 함께 감성적으로 풀어가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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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남원시 아동청소년 사회공헌사업 추진
‘보건위생용품 전달식, JB희망의 공부방 제149호 오픈’
전북은행은 21일 남원시에 방문해 사회공헌사업으로 ‘보건위생용품 전달식 및 JB 희망의 공부방 제149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과 오픈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 등 4명이 참석하였다.
전북은행은 2020년부터 ‘딸에게 보내는 선물’이란 사업으로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 보건위생용품 100박스를 기부하여 여성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또한, 2012년부터 ‘JB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남원시 꿈나무지역아동센터에 도배를 새롭게 하고 오래된 책상과 의자 대신 좌탁, 책장, 블라인드 등을 교체하여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전북은행 남원지점은 아동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쳐 금융으로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남원시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남원에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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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허브밸리 겨울정원에서 힐링하세요"
겨울꽃·겨울사랑 시낭송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겨울철 관광객 활성화를 위하여 포인세티아와 퀸로즈, 피어리스 등 겨울 식물과 함께 다양한 색감의 초화류를 소재로 겨울 식물원을 새단장하고 2일간(11월19일, 26일) 겨울꽃·겨울사랑 시낭송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겨울정원에서는 식물원 내에 다양한 색감의 초화류와 강렬한 톤의 관엽식물을 중심으로 하는 겨울화단 장식, 이국적인 정원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포인세티아를 포인트로 한 아치형 트리를 조성하여 겨울정원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1월19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겨울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겨울꽃·겨울사랑 시낭송 프로그램’이 시낭송가 서윤경님을 초청하여 낭만적인 시낭송이 진행되었다. 관광객들은 ‘대한민국의 티벳고원’이라 불리우는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모처럼 시낭송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26일 2번째 시낭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남원시민들이 행복을 찾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행복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허브밸리를 찾는 가족 단위·단체 관광객들을 위하여 ‘포인세티아 만들기 체험’, ‘열대식물원 해설 투어’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포인세티아 모종 이식, 화분 꾸미기 등 직접 체험과 이야기가 있는 식물원 해설을 통해 허브밸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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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남원사회적경제페스타 수익금 기부
남원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남원사회복지관과 ‘함께가치’ 업무 협약 및 상생 기금 전달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강병규)가 행정안전부 2022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선정 「溫남원 사회적경제페스타」 사업 수익금으로 상생 기금을 조성하여 남원사회복지관에 기부금 및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1일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강병규 회장, 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관장과 공동 업무협약을 희망하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12개소 대표 임직원이 참석하였다.
「溫남원 사회적경제페스타」는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대중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으로 △남원사회적경제 스마트스토어 40% 특판전 △남원 사회적경제 라이브커머스 △추석명절 공감마켓 △남원 사회적경제 랜선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되었고, 지난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온라인 특판전에서 10개 기업의 28종 제품을 판매, 총 4천9백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였다.
溫남원 사회적경제페스타 특판전 참여 기업들이 할인쿠폰 지원금의 5% 규모에 해당하는 상생기금을 모으고, 종이컵, 김부각, 쌀강정, 겨울 패딩, 추어탕 등의 생산품도 기부하여 총 300만원의 기부금품이 남원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강병규 회장은 “溫남원 사회적경제 페스타 성과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게 되어 기쁘다. 기부문화 확산과 ESG경영을 위해 이러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관장은 “남원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사회복지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 기대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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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면, 고기‧덕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제막 및 위령제 봉행
남원시 주천면은 지난20일 고기리 532-2번지(위령비 건립 현지) 일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건립 추진위원회 주최로 ‘고기‧덕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제막 및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령제는 성균관 유도회 남원시지부(회장 이동수)집례로 초헌관(주천면장), 아헌관(발전협의회장), 종헌관(추진위원장)이 맡아 남원부시장, 시의장,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위령비 건립 경과보고, 이보우 추진위원장 추모사, 복효근 시인의 추모시 낭독, 소민영 소리꾼의 씻김굿 길닦음 추모곡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천면 고기리‧덕치리 사건은 1950년 11월 20일 새벽 국군 제11사단이 주천면 내기, 고촌, 회덕, 노치 마을을 급습, 비무장 민간인을 아무런 이유없이 무차별 학살한 사건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1994년 전라북도의회, 2008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광범위한 조사 결과 어디에도 당시 희생된 민간인이 지방세포원이었다는 기록이 없다.
이날 희생된 지방세포원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지리산 아래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로 억울하게 희생된 희생자들을 위해 주천면에서 2021년 11월 4일 위령비 건립계획을 수립하였고 2021년 11월 12일 위령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2년 보조금 지원으로 11월 11일 위령비를 건립하였다.
현재 위령비에 기재된 희생자 수는 총 37명으로 과거사진상위원회에서 확정된 희생자 32명(송현섭, 박감애, 원성규, 정재현, 정영주, 김공조, 정중길, 김기두, 김정순, 최정주, 이백룡, 최준환, 박두봉, 전종갑, 김용덕, 문경선, 한이덕, 김두용, 서만수, 이신우, 이숙개, 정갑종, 정갑종의 모, 김현수, 황금자, 김용운, 박계수, 박영수, 조완기, 정판옥, 정성진, 조성달)과 추진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선정한 5명(문재준, 김영조, 황상열, 김홍식, 술미댁)이다.
이보우 추진위원장은 “늦게나마 고기리, 덕치리 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비를 건립하여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위령비 건립으로 사업이 종료되지 않고 유족들에 대한 보상과 우대도 진행되고 추가 희생자 조사도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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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북교회, 죽항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 기탁
남원동북교회(담임목사 김범준)는 지난 11월 18일(금) 죽항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1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동북교회는 매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범준 담임목사는 “작은 성금이지만 경제상황이 어렵고 추운 겨울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허인선 죽항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준 남원동북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으로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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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청년회,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150만원 기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산내면청년회
남원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서지호)는 21일 청년회(회장 이창호)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 지원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내면청년회는 산내면에 거주하는 청년 4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체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지역의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르신 삼복날 영양돌봄” 행사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지역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이창호청년회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나눔을 통해 더 행복함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지호면장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까지 기탁 해 주신 청년회 이창호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관내 여러 단체와 협력해서 함께하는 산내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금번 기부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을 위한 등유를 구입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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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청년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남원시 운봉청년회는 11월 19일(토) 동절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50만원 상당의 연탄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젊은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로 운봉읍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립된 운봉 청년회는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물품지원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했으며 올해도 추운 겨울 난방을 걱정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과 생필품을 지원하여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회원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연탄 배달에 손을 보태 따뜻한 가족봉사단의 모습을 보였다.
운봉청년회 정형준회장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양재우 운봉읍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항상 앞장서 주신 운봉청년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이 주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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