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공원 내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지렁이 생태학습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시범운영한 생태학습장 규모를 확대하여 6월부터 8월까지 5개 야영장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20톤 중 6톤을 처리하였고(나머지 14톤 지자체 수거), 380여명이 환경교육프로그램 ‘환경파수꾼, 지렁이랑 놀자’에 참여하였다. 또한, 분변토(지렁이 배설물)은 비료 효과가 있어 지역 과수농가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09년까지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전량을 지자체(남원시)에서 수거하였으나, 해마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수거차량 운영 등에 어려움이 있어 ‘10년 시범운영 후 확대 시행하고 있다.
○ ‘10년에는 5개 야영장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2톤을 처리하였고, 탐방객 4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김재갑 자원보전과장은 지렁이 생태사육장 운영을 통한 친환경음식물쓰레기 처리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