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은 대산면 운교지구에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구축 및 전국 12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기술지원 및 미질향상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운교지구 벼 재배 농가에 시범사업으로 7천500여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이달 초까지가 이앙적기로 판단하고 쌀의 품질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적기모내기, 적정포기수(70주 이내)와 미질향상을 위해 질소비료 감량시용 등 재배관리에 중점지도하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74농가 55㏊에 대하여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한 시비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합비료, 스테비아 펠렛, 도복방지와 등숙율 향상을 위해 액상규산을 공급 완료하고 차별화된 재배메뉴얼로 쌀의 브랜드화를 위해 남원참미 생산단지 7개지역 360㏊에 지속적으로 관리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남원농협RPC 최첨단 현대화 가공시설이 다음달 완공되면 쌀의 품위향상에 저해되는 유색미등을 완전히 없애고, 완전미 제고를 통한 고품질 브랜드 쌀이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고가미로 판매될 전망이다.
식량작물담당은 “기존의 관행농법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최고 브랜드쌀 생산기술 재배메뉴얼에 맞추면 우리 남원에서 생산되는 쌀도 특화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기술과 교육을 병행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