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미꾸리 제2의 도약을 위한 현장 평가 각광!! - 남원 인공부화 미꾸리 실증양식 결과 평가회 성황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11월 3일 남원시 송동면 흑송리에 위치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일령별 양식 실증시험포에서 남원 미꾸리 결과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여 농가에 분양하여온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실증시험 결과를 평가․분석 하여 향후 남원 미꾸리 양식사업과 추어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논생태 양식 실증시험포장에 2010년 4월에 입식한 인공부화치어의 출하생산량 분석과 2011년 7월에 부화일령 30일, 40일, 50일, 60일령의 치어를 각각 구간별로 5만마리를 입식하여 일령에 따른 성장과정과 생존율, 환경적응능력, 질병발생유무, 천적피해상황 등을 조사하여 적정 치어 입식시기를 규명하기 위한 미꾸리 인공부화치어 실증연구사업 결과를 평가하였다
미꾸리 전문가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입식대상인 인공부화치어가 부화일령이나 질병발병의 유무와 사육환경조건 등에 따라 성장과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월동시기를 지나지 않은 결과로서 올해 동절기를 넘긴후 생존율등을 다시한번 조사하여 정확한 실증시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관내 양식농가, 추어탕업소, 가공공장과 남원시 지방 의회의원 및 남원시청, 전북도청 해양수산과,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 시험장등 관계기관과 인근시군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남원 토종미꾸리 인공부화 치어생산사업이 전국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참석자들로부터 실증양식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평가회는 추어산업 현황과 미꾸리 인공부화치어 일령별 양식실증시험 결과보고, 추어산업 발전방향 간담회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평가회장인 실증시험포 에서는 남원 토종 미꾸리를 직접 잡을수 있는 체험행사 까지 이루어 졌다. 또한 점심식사로는 실증시험포에서 생산된 남원 토종 미꾸리를 재료로 한 추어탕과 추어튀김 등을 제공되어 참석한 관계자들이 남원산 미꾸리의 우수성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평가회 말미에는 남원 미꾸리 양식산업과 추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 양식농가와 민간 종묘생산 농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추어산업을 바라보는 각계의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남원 미꾸리산업이 제2의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남원시 미꾸리 전문가는 양식사업과 관련하여 남원추어탕이 농어촌 산업 박람회에서 우수명품으로 선정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남원미꾸리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신청한 상태로 2012년 상반기경 등록될 예정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원 미꾸리가 남원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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