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내장산 등 전북권 국립공원 단풍 예상 시기와 대표적인 단풍경관 탐방로 13選 소개 -
□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지리산, 내장산 등 전북권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 감상에 좋은 대표적인 탐방로 13선을 추천했다.
○ 지리산 국립공원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구룡계곡 구룡삼곡~구룡폭포(3.1㎞, 3시간30분, 왕복),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에서 단풍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 아름다운 단풍으로 잘 알려진 내장산 국립공원 역시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공원입구~내장사(3㎞, 1시간)등 3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이다. 특히 내장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지라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 덕유산국립공원의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2시간),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변산~내소사(6.2㎞, 3시간) 등도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 국립공원별 단풍 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앞서 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이 전년에 비해 1~5일 정도 늦지만 절정시기는 오히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전북권 국립공원 단풍은 10월 중순 지리산과 덕유산을 시작으로 11월 초순 내장산과 변산반도로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 우동제 행정과장은 “국립공원 단풍정보는 탐방로의 경사도와 난이도에 따라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등 탐방객의 입장에서 제공하는 정보로서 탐방객의 단풍철 나들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