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보자! 깊어가는 가을속으로
가을날 “ 지리산 단풍 ”을 만끽하자
올 가을 길가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다.
지리산 단풍 또한 이번 주말이 절정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뱀사골 단풍은 우리나라 고갯길 중 가장 높은 1,130m이며 9km의 긴 계곡으로 중간 중간의 소와 함께 지리산 최고의 단풍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아골 단풍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며 색깔에 있어 숲을 온통 불 지르는 듯한 강렬한 맛이 특징으로 붉은색 못지않은 노란색도 많아 전형적인 오색단풍 풍광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다.
계곡과 능선을 따라 오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뱀사골 단풍은 지리산에서도 가장 길고 아름다운 계곡으로 용이 못되고 이무기로 죽은 뱀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현재, 지리산 주능선인 노고단 ~ 천왕봉의 30 ~ 40% 상단부는 지고 하단부에 단풍이 들었으며, 올가을 비가 내리고 일교차가 커서 전년에 비해 그 색깔 또한 화려하고 예쁘다
또한, 육모정에서 정령치로 가는 길목에 단풍도 오색으로 물들어 드라이브 하는 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다.
겨울 길목에 들어서고 있는 11월, 이번 주말에는 막바지 단풍을 보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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